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이선민, 크리스토퍼 놀란, 맷 데이먼, 전경철 작가가 출연한다.
데뷔 10년 만에 ‘확신의 대세남’으로 떠오른 이선민이 유재석과 재회한다. 유튜브 고정 프로그램만 10개라고 밝힌 그는 ‘대세 서열’ 정리를 시작으로 숭실대 합격 썰, 반전의 재수 시절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특히 ‘야인’처럼 살던 누나 덕분에 공부에 매진해 전교 240등에서 15등으로 성적을 올린 반전 과거를 밝힌다.

웃음 뒤에 숨겨진 무명 시절 사연도 전한다. 택배 상하차, 인형탈, 대리운전 등 여러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던 그는 2016년 SBS 공채 합격 직후 프로그램 폐지로 직장을 잃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버텨온 시간 끝에 수입이 10배 이상 늘어난 근황과 함께 ‘무한도전’ 엑스포 진행요원 시절부터 유재석과 이어져 온 남다른 인연까지 털어놓으며 특유의 댄스 무대를 선보인다.
놀란 감독이 추진한 내한 비하인드는 물론 “영화 7편을 동시에 찍는 것만큼 힘들었다”는 메이킹 스토리가 공개된다. 맷 데이먼은 “주말마다 망친 필름 청구서가 왔다”며 IMAX 필름 촬영의 고생담을 유쾌하게 전한다.

두 거장의 진솔한 연출 철학과 연기 인생 이야기도 이어진다. 놀란 감독은 12회 관람한 인생 영화를 소개하며 “맷 데이먼이 아닌 오디세우스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고 굳은 신뢰를 보이고, 맷 데이먼 역시 14회나 관람하며 영화와 사랑에 빠진 계기가 된 인생작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피터팬 아버지’ 전경철 작가의 뭉클한 사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린다. 20년 넘게 두 살 지능의 아들을 홀로 키워온 그는 투병 중에도 아들이 살아갈 보금자리를 찾아 전국 시설 1,000곳을 헤매야 했던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한다. 지난 3월 방송 이후 기적처럼 마련된 아들의 거처 이야기와 27년 만에 처음으로 떠난 캠핑 비하인드까지 공개되며 깊은 여운을 선사한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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