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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핸즈’ 이준영, 폭우 속 필사의 도주

정윤지 기자
2026-08-29 13: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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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일드라마 ‘포핸즈’ (제공: tvN)

한때 피아노 영재로 주목받았던 이준영 일상의 다른 면모가 공개된다.

오늘(29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는 피아노 영재로 촉망받던 최정요(이준영 분)의 삶이 180도 달라지게 된 사연이 공개된다.

최정요는 어릴 적부터 피아노에 남다른 재능을 지닌 천재 중의 천재로, 건반 앞에만 앉으면 음악에 온전히 몰입해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연주를 거침없이 펼쳐내며 음악계 인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러한 재능을 바탕으로 어린 나이에 주니어 콩쿠르 대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그러나 빛나는 미래가 펼쳐질 것 같던 최정요의 삶은 열일곱을 맞이한 현재 완전히 다른 흐름을 보이는 상황. 최정요는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에 빠진 것은 물론 도박까지 일삼는 탓에 소년 가장으로서 생계까지 책임치고 있다.

이렇듯 좀처럼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최정요의 처지가 안타까움을 더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급기야 빚쟁이들에게 쫓기는 최정요의 절체절명의 순간이 담겨 긴장감을 높인다.

종적을 감춘 아버지의 행방을 쫓아 집까지 찾아온 빚쟁이들을 발견한 최정요의 얼굴에는 당혹감과 두려움이 역력하다. 이어 비를 온몸으로 맞으며 황급히 달아나는 최정요의 모습에서는 빚쟁이들을 따돌리려는 절박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숨 가쁜 도주 끝 골목 한편에 홀로 웅크린 최정요의 상황도 먹먹함을 더한다. 미성년자인 탓에 모텔에 들어가지도 못하는 최정요는 상가 처마 아래에 쪼그려 앉은 채 하염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어 더욱 짠함을 자아낸다.

과연 피아노밖에 모르던 천재 소년 최정요가 지금의 현실에 놓이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에게 다시 피아노 앞에 앉을 기회가 찾아올지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비운의 천재, 이준영의 뜻밖의 근황은 오늘 밤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윤지 기자 yj0240@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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