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천우진이 tvN 월화드라마 ‘최애의 사원’에서 폭넓은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떨리는 손으로 온라인에 도배된 자신의 기사를 보며 불안해하던 그는 멤버들의 분노에도 아무 말 없이 잘못을 받아들였다. 그 여파로 그룹 해체까지 맞닥뜨린 로이는 헬멧으로 얼굴을 가린 채 배달 아르바이트를 이어가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로이는 자신이 과거 아이돌이었다는 사실을 알아챈 동료 기사들의 시비에 휘말렸다. 위기의 순간 오랜 팬 슬아(김아영 분)가 나타나 그를 도왔다.
특히 자신의 음료 취향까지 기억하고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는 슬아를 바라보는 로이의 표정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대중의 시선을 두려워하며 움츠러들었던 로이가 자신을 여전히 믿어주는 팬의 진심을 마주하며 조금씩 마음을 회복하는 순간이었다.

이렇듯 천우진은 대중의 시선을 의식하며 움츠러드는 모습과 팬의 진심을 통해 다시 용기를 낸 순간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풀어냈다. 특히 D.N.X 해체 이후 마음속 자리한 두려움을 흔들리는 눈빛에 고스란히 담아내 눈길을 사로잡은 것.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천우진이 완성할 로이의 성장 서사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최애의 사원’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 45분 tvN에서 방송된다.
허정은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