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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10대 미혼모, 홀로 출산

송미희 기자
2026-09-13 13:3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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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정들의 영업비밀’ 10대 미혼모, 홀로 출산 (제공: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 고등학교 3학년, 만 17세에 아이를 출산한 미혼모의 사연이 공개된다. 10년 만에 아이의 생부를 찾아 나선 안타까운 이야기부터 “아이를 낳고 나서 임신 사실을 알았다”는 충격적인 고백까지, 어린 나이에 홀로 출산을 감당해야 했던 사연이 전해진다.

오는 14일 밤 10시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24시’에서는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은 한 어린 엄마의 의뢰가 소개된다. 의뢰인은 10년 전 고등학교 3학년(만 17세)에 홀로 아이를 출산했고, 아이는 어느덧 초등학교 3학년이 됐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이 생부에게 연락이 없다”며 아이 생부를 상대로 인지청구 및 양육비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생부의 이름 세 글자 외에는 정확한 정보가 없는 상황. 결국 의뢰인은 아이 생부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탐정단에 도움을 요청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의뢰인이 고등학교 2학년이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게임 동호회에서 당시 성인이었던 남성을 만난 의뢰인은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교제 3개월 만에 그가 군에 입대하면서 연락이 끊겼다.

의뢰인은 자연스럽게 이별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갑작스러운 복통이 찾아왔고, 배탈이라고 여긴 의뢰인은 밤새 화장실을 오갔다. 새벽녘 극심한 통증에 다시 화장실을 찾았을 때는 이미 아이의 머리가 나온 상태였다.

의뢰인은 결국 자신의 방에서 홀로 아이를 출산했고, 가위에 소독약을 묻혀 직접 탯줄까지 잘랐다.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출산할 때까지 자신이 임신했다는 사실조차 몰랐다는 것이다.

의뢰인은 “평소 생리 불순이 있었고, 입덧이나 배가 나온 티도 나지 않아 임신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털어놓는다. 이를 들은 데프콘은 “진짜요? 이런 일이 있다고요?”라며 믿기지 않는다는 반응을 보인다.

하지만 7개월 만에 ‘이른둥이’로 세상에 나온 아이는 잘 울지도 않고 분유도 제대로 삼키지 못했다.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던 의뢰인은 어머니에게 출산 사실을 털어놓은 뒤 아이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 도착하자마자 인큐베이터로 옮겨진 아이의 체중은 1.95kg에 불과했다. 영양실조와 빈혈, 수분 부족 증세까지 나타나 한 달간 집중 치료를 받아야 했다.

출산 소식을 들은 아이 생부의 반응은 더욱 충격적이었다. “장난해? 농담이지?”라며 믿지 않았고, 아이가 입원한 병원에도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다. 결국 생부의 회피적인 태도에 의뢰인과 아버지는 그의 집을 찾아갔다. 그러나 생부측 가족들과 마주한 자리에서는 예상치 못한 상황이 벌어져 충격을 안겼다.

한편 어린 엄마를 둘러싼 안타까운 사연은 오는 14일 밤 10시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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