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은우와 정우가 아빠 김준호를 능가하는 국가대표 급 운동와 먹방 DNA를 폭발시키며, 막강한 형제 파워를 과시했다.
지난 19일(수)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1회 시청률은 전국 3.1%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닐슨 코리아 기준)
이날 태어날 때부터 튼실한 ‘빵벅지’를 자랑했던 20개월 정우가 아빠 김준호와 키즈 체육 센터에서 남다른 운동 신경을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우는 인생 처음으로 물구나무서기에 도전, 한 번에 꼿꼿하게 일자 서기에 성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철봉 매달리기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정우는 인생 22개월 차 체육 센터들의 선배들 사이에서 무려 14초를 버텨 최종 우승을 차지해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정우는 대근육 순환 운동에서 자신의 키만 한 가파른 경사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기어오르기에 성공하며 아빠 김준호의 국가대표 DNA를 물려받은 끈기와 운동신경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정월 대보름을 맞아 우형제는 나물과 밥을 김에 싸 먹는 복쌈을 즐겼다. 김준호가 김을 굽는 동안, 은우는 고사리손으로 김에 참기름을 바르는 보조 셰프 역할을 톡톡히 했고, 김 한쪽도 정우와 나눠 먹으며 훈훈함 우애를 뽐냈다. 이때 정우는 김을 눈썹에 붙여 숯검댕이 눈썹으로 짱구 비주얼을, 은우는 구레나룻에 김을 붙여 엘비스 프레슬리 비주얼을 완성해 우형제의 김 분장 쇼가 보는 이들의 배꼽을 잡게 했다. 또한 정우는 복쌈을 폭풍 흡입하며 “아부지, 김 줘유~”라고 말문을 터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은우의 소원대로 은우의 최애캐인 까투리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은우는 까투리를 향해 “보고 싶었어요”라며 수줍게 인사했고, 최애 과일인 딸기도 선뜻 건네며 성덕에 등극했다. 은우는 까투리에게 “옷 입었는데 어떻게 띵동 했어?”, “까투리 집은 어떻게 생겼어?”라며 호기심 가득한 폭풍 질문 세례로 귀여움을 안겼다. 특히 은우는 “아빠랑 매일 노는 게 좋아”라며 까투리 앞에서 속 마음을 비추기도 했다.
정성호는 “내 새끼들이랑 함께해서 정말 좋았다”라며 오남매와 보낸 뜻 깊은 시간을 나눴고, 수아는 “힘들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면 재밌던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라며 아빠의 마음을 알아주는 첫째 딸의 든든함으로 안방극장에 훈훈함을 가득 채웠다.
방송 후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정우가 대한민국 쳬육계의 미래를 책임지겠다. 금메달은 정우 꺼”, “이번 편은 정우의 재발견이네. 근수저는 진짜 타고 난 듯”, “은우는 똘똘하고 속도 깊고 혼자 다 하네”, “은우가 정우 김 먹여주는 거 보고 감동받아서 눈물이 찔끔 남. 어떻게 애기가 저렇게 동생을 챙겨”, “오남매는 육해공 가리지 않고 복스럽게 다 잘 먹네. 바라만 봐도 흐뭇함”, “정성호랑 오남매는 티키타카 케미가 넘 웃김. 정성호가 개그 치면 오남매가 더 웃기게 받아줌”, “밥 먹으면서도 막내 하늘이 꼬박꼬박 챙기는 수애 마음이 넘 예쁘다” 등 애정 가득한 반응이 이어졌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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