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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김새론 사망 날 생일선물 SNS… 장례식 불참 도마 위

박지혜 기자
2025-03-12 09:16:50
김수현, 김새론 사망 날 생일선물 SNS 인증… 장례식 불참도 도마 위 (사진: 김수현 SNS)

최근 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미성년자 열애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새론이 사망한 날이 김수현의 생일(2월 16일)이었고, 같은 날 김수현이 SNS에 생일선물 인증 사진을 올린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의 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날은 1988년생인 김수현의 37번째 생일이었다. 김수현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Thank you"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팬들에게 받은 생일 선물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으며, MBC 새 예능 '굿데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수현이 전 세계 각국의 팬들로부터 받은 꽃다발, 케이크, 풍선 등 다양한 선물이 소속사 사무실에 가득 채워져 발 디딜 틈 없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날, 김수현은 이러한 축하 분위기 속에서 SNS 활동을 이어간 것으로 확인돼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원빈도 갔던 김새론 장례식에 김수현 너는 왜 안 간 거냐? 인간이 기본 도리는 했어야지"라고 비판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5년부터 6년간 당시 27세였던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과 함께, "오빠 나 좀 살려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도 공개됐다. 2024년 3월 19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냈다는 해당 문자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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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의혹에 대해 김수현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으나, 김새론의 죽음과 김수현의 생일이 같은 날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날 김수현의 SNS 활동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김새론이 김수현의 생일에 세상을 떠난 것과 김수현의 SNS 활동이 단순한 우연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김새론의 죽음과 김수현 관련 의혹의 진실 여부는 앞으로의 수사와 법적 공방을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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