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故 김새론과 김수현의 미성년자 열애설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새론이 사망한 날이 김수현의 생일(2월 16일)이었고, 같은 날 김수현이 SNS에 생일선물 인증 사진을 올린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김새론은 지난 2월 16일 서울 성동구의 한 자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이날은 1988년생인 김수현의 37번째 생일이었다. 김수현은 같은 날 자신의 SNS에 "감사합니다! Thank you"라는 짧은 멘트와 함께 팬들에게 받은 생일 선물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으며, MBC 새 예능 '굿데이'에 출연하기도 했다.
특히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는 김수현이 김새론의 장례식에도 참석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원빈도 갔던 김새론 장례식에 김수현 너는 왜 안 간 거냐? 인간이 기본 도리는 했어야지"라고 비판했다.
가세연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김새론이 15세였던 2015년부터 6년간 당시 27세였던 김수현과 연인 관계였다는 주장과 함께, "오빠 나 좀 살려줘"라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도 공개됐다. 2024년 3월 19일 김새론이 김수현에게 보냈다는 해당 문자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같은 의혹에 대해 김수현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으나, 김새론의 죽음과 김수현의 생일이 같은 날이라는 사실, 그리고 그날 김수현의 SNS 활동이 알려지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김새론이 김수현의 생일에 세상을 떠난 것과 김수현의 SNS 활동이 단순한 우연이 아닐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김새론의 죽음과 김수현 관련 의혹의 진실 여부는 앞으로의 수사와 법적 공방을 통해 밝혀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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