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트롯 공주’ 김희진, 데뷔 비하인드→라이브 유쾌함 폭발 (허리케인 라디오)

한효주 기자
2025-03-17 16:40:08
김희진 (출처: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가수 김희진이 밝고 경쾌한 에너지로 달콤한 점심을 선물했다.

17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한 김희진은 데뷔 비하인드에서 완벽 라이브까지 다채로운 매력으로 청취자들에게 유쾌함을 선사했다. 이날 라디오에는 김희진을 비롯한 TV CHOSUN ‘미스트롯’의 주역 김다나와 미스김이 함께 했다.

과거 아이돌을 꿈꾸며 상경한 김희진은 “안 해본 코러스가 없을 정도로 다양한 트로트 가수들과 활동했다”라고 밝히며, 함께 출연한 김다나의 코러스를 맡은 적이 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다나는 “(코러스 활동 당시) 김희진이 제 노래로 가요제에 나간다고 해서 기억하고 있었다”라고 말했고, 김희진은 “그때 김다나 씨가 의상을 빌려주겠다고 했지만 결국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다”라며 훈훈한 미담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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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김희진은 사랑을 갈구하는 여자의 귀여운 마음을 담은 신곡 ‘주세요’를 라이브로 선보이며 특유의 눈웃음과 사랑스러운 안무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김희진은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활용해 ‘행사 주세요’, ‘용돈 주세요’ 등으로 바꿔 불러도 좋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애청자 여러분, 희진이에게 사랑을 주세요!”라고 가사를 변형한 멘트를 선보여 사랑스러운 에너지로 분위기를 달궜다.

마지막 곡으로 2021년 발매한 ‘삼산이수’를 선보이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희진은 큐티한 매력 속 숨겨진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청취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사해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한편 ‘미스트롯’ 최종 TOP 8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사랑을 받은 김희진은 신곡 ‘주세요’로 솔로 활동은 물론 윤서령과 결성한 그룹 두자매로도 활발히 활동하며 팬들과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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