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미스쓰리랑’ 김영옥 “30대부터 줄곧 할머니 역할 맡아”

정혜진 기자
2025-03-18 09:41:54
‘미스쓰리랑’ (제공: TV CHOSUN)

‘미스쓰리랑’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이 배우계 족보 브레이커가 된 사연을 공개한다.

1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행복한 가(家)’ 특집으로 꾸며진다. 데뷔 69년 차 대배우 ‘국민 할머니’ 김영옥, 한국 탤런트계 산증인 ‘국민 아버지’ 김성환, 애교 트롯 원조 ‘국민 며느릿감’ 요요미, 트롯 신동 ‘국민 막둥이’ 박성온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현역 최고령 여배우 김영옥은 그간 전지현과 공유 등 톱스타 배우들의 할머니 역할로 활약하며, 이른바 ‘국민 할머니’로 불리고 있다. 지금의 자리에 있기까지 김영옥은 30대의 이른 나이부터 줄곧 할머니 역할을 맡아왔다는데. 특히 김영옥은 “3살이나 많은 이순재 씨가 내 아들을 하고, 신구 씨가 1살 위인데 또 내 아들을 했다”라며 지금으로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이야기를 털어놔 객석을 술렁이게 한다. 과연 김영옥이 배우계 족보 브레이커가 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트롯 신동 박성온은 한층 물오른 미모와 부쩍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박성온은 “살이 많이 빠진다고 해서 복싱을 하고 있다. 그래서 요즘엔 국민 사위감으로 뽑히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관객들의 잇몸 미소를 유발한다. 이를 들은 출연진들도 “지금 몇 살인데”, “사위하기에는 멀었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는데.

이런 가운데 진(眞) 안성훈이 막둥이 박성온의 다이어트를 위해 ‘이것’을 자주 한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안성훈의 ‘이것’을 목격한 MC 붐은 “입맛이 떨어지게끔 만든다”라며 찐으로 감탄했다는 전언. 다이어트 의욕을 자극하는 안성훈의 ‘이것’ 비결은 무엇일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TV CHOSUN ‘미스쓰리랑-행복한 가(家)’ 특집은 19일 수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