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지승이 올백 헤어의 강렬한 비주얼과 현실감 넘치는 빌런 연기로 ‘라이딩 인생’ 속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지승이 맡은 사나는 극 중 정은(전혜진 분)과 입사 동기이지만 백과 아부로 먼저 차장을 단 인물이다. 자신보다 직급이 낮지만 능력 있는 정은을 눈엣가시로 여겨 사사건건 트집을 잡고 부딪친다. 윤상무(손종학 분)를 앞세워 자신이 맡은 중대 프로젝트인 ‘TR 대표 찾기’를 정은에게 떠넘기기도 했다.
정은의 미팅 자리에 등장한 사나는 “비즈니스 미팅은 아니고 한가한가 봐?”, “TR 대표랑 미팅 기한 별로 안 남았는데 이렇게 근무 시간에 애들 엄마나 만나고 앉아있으니...”라며 비아냥 거렸다. 사나의 안하무인 태도에 정은은 “싹수가 좀 없어요”라며 사과했고, 태린 엄마는 “그래 보이네요. 딱 봐도. 일머리는 더 없게 생겼고”라며 맞장구를 쳤다.
‘건강 여신’ 연지승은 강렬한 비주얼과 현실적인 말투까지 실제로 직장에 있을법한 빌런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몰입감을 높이고 있다.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라이딩 인생’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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