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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신경마비’ 김윤아, 투병 근황 공개…“보조배터리의 날”

송미희 기자
2025-03-18 15:28:49
‘뇌 신경마비’ 김윤아, 투병 근황 공개…“보조배터리의 날” (출처: 인스타그램)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선천적 면역 결핍자로서의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오늘(18일) 김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250314 보조배터리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김윤아는 링거 주사를 꽂고 병원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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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는 지난해 유튜브 채널 ‘세바시 강연’에서 뇌 신경마비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김윤아는 "나는 선천성 면역결핍자라서 지금도 매달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뇌신경 마비로 후각, 미각, 청각, 통각, 냉온감, 얼굴부터 상체 근육과 미주신경까지 다 영향을 받고 문제가 생겼다"고 전했다.

또한 "지금도 마비 후유증 때문에 몇 가지 기능이 제대로 돌아오지 않았다. 사실 약간의 발성장애가 남아있다. 이건 힘으로 억누르고 있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자우림은 오는 22일 뉴욕 맨해튼 더 타운홀에서 콘서트를 열 예정이었으나, 돌연 연기한 바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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