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보검이 한복의 품격과 기품을 전 세계에 알린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는 잠재력과 기술을 갖춘 한복 기업과 한류 문화예술인이 만나 한복 상품을 개발하는 ‘한복웨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여성 한복 위주로 사업을 추진했으나 올해는 최초로 남성 단독 문화예술인을 협업 대상으로 선정함으로써 한복의 확장성과 다양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펼친다. 이를 위해 박보검을 모티브로 남성 한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업체를 15일~5월 9일 공모한다.
공모에서는 한복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창의성과 전문성, 실현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개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업체는 박보검의 이미지와 상징성을 반영한 한복 디자인을 개발하고, 개발된 한복은 서울 ·뉴욕 ·파리 ·밀라노 등 주요 도시의 전광판과 유명 패션지를 통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정우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은 “최근 K-콘텐츠의 세계적 확산과 함께 한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드라마와 예능, 국제 행사 등을 통해 한복을 접한 해외 팬들의 반응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면서 “한복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콘텐츠로 다가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와 공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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