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널S ‘올 어바웃 K-밥’의 MC 황광희가 ‘먹뱉 논란’이 우려되는 3단 먹방을 시도해 큰 웃음을 안긴다.
이날의 ‘K-밥 키워드’는 ‘소확행’으로, 3MC는 한국인들이 사랑하는 소고기 메뉴 소개에 나선다. 우선 황광희는 맛집으로 가기 전 벚꽃을 배경으로 한껏 텐션이 폭발한 모습을 보인다.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부르며 발랄한 율동까지 선보이는 것. 이에 조서형은 “오, 잘한다. 역시 아이돌이다!”라고 감탄하지만 윤두준은 “(지금은) 아이돌 아니잖아”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긴다.
황광희가 보여준 ‘벚꽃엔딩’ 퍼포먼스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3MC는 ‘갈빗살’이 메인 메뉴인 맛집에 도착한다. 이때 윤두준은 갈빗살의 정확한 부위를 궁금해 하고, 급기야 소로 빙의한 듯 엉거주춤한 자세를 취한다. 이를 본 황광희는 “이렇게 잘생긴 소를 봤나?”라며 감탄하고, 윤두준은 그런 황광희에게 감사의 악수를 청하면서 “고맙소~”라고 화답한다.
잠시 후, 맛집에 들어선 세 사람은 생갈빗살과 함께 마늘 양념이 된 갈빗살을 추천받는다. 뒤이어 황광희는 “양념 마늘, 너 마늘(너만을)~”이라는 언어유희를 애드리브로 선보여, “어, 심쿵~”이라는 조서형의 극찬을 받는다. 이에 황광희는 “벚꽃 봐서 그래~”라며 뿌듯해한다.
웃음이 만연한 가운데, 소갈빗살을 배불리 먹은 이들은 마지막 메뉴로 된장술밥을 택한다. 그런데 황광희는 뜨거운 된장술밥을 입에 한가득 넣었다가 놀라 다시 꺼낸다. 이를 본 윤두준은 “먹뱉!”이라고 지적하고, 조서형도 “먹뱉 논란 터지겠다~”라며 맞장구친다. 황광희는 극강의 뜨거움을 호소하며 다시 입을 크게 벌리는데, 과연 3단 도전까지 감행한 된장술밥 먹방이 ‘먹뱉 논란’을 딛고 훈훈하게 끝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소확행’을 키워드로 내세워 소고기 맛집 발굴에 나선 황광희-윤두준-조서형의 유쾌한 먹케미는 오늘(16일) 저녁 8시 방송하는 ‘올 어바웃 K-밥’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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