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EDC KOREA(Electric Daisy Carnival Korea)’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의 라인업에는 스크릴렉스, 마틴 개릭스, 페기 구, 스티브 아오키를 비롯해 국내 EDM 신예 아티스트들도 이름을 올렸다. 특히 스크릴렉스는 최근 발표한 앨범 ‘F*CK U SKRILLEX…’의 수록곡들을 EDC KOREA 무대에서 라이브로 선보인다.
K-EDM의 확장을 예고하는 아티스트들도 눈길을 끈다. 글로벌 셀럽으로 자리매김한 페기 구, 지드래곤의 신곡 프로듀싱에 참여한 보이즈 노이즈는 K-POP과 EDM의 새로운 접점을 보여줄 예정이다.
국내 최초 EDM 퍼포먼스 걸그룹 ‘오손도손’도 EDC의 상징적인 무대인 키네틱 필드에서 데뷔 무대를 치른다. ‘달샤벳’ 출신 DJ 수빈이 이끄는 이 팀은 “스크릴렉스, 페기 구처럼 오랫동안 동경해온 아티스트들과 같은 무대에 설 수 있게 돼 너무 기쁘다. 오손도손 멤버들과 함께 EDC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DC KOREA는 총 5개의 야외 스테이지로 구성돼 관객에게 각기 다른 세계관의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메인 스테이지 키네틱 필드에는 글로벌 DJ들이 비주얼과 사운드로 완성한 대서사시를 선보이며, 서킷 그라운드에서는 어둠 속에서 빛나는 테크노와 베이스의 진수를 담아낸다.
EDC는 ‘가장 중요한 헤드라이너는 바로 당신’이라는 철학 아래 관객을 축제의 중심으로 삼아왔다. 이번 EDC KOREA는 글로벌 스타 DJ의 귀환과 K-EDM 신예들의 등장이 어우러져, 진화하는 EDM 커뮤니티의 현재를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관람 연령은 만 19세 이상이며, 티켓은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일반 양일권은 31만 원, VIP 양일권은 41만 원이며, 인스파이어 리조트 숙박이 포함된 다양한 패키지도 함께 판매 중이다.
이다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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