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종영한 KBS 예능 프로그램 ‘줄여주는 비서들2’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끈 강수희 씨가 방송 후 3개월이 지난 현재도 여전한 아름다운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과거 걸그룹 연습생이었던 그녀는 결혼과 세 번의 출산을 겪으며 체중이 77kg까지 증가했다. 한때는 친구들과 사진을 찍을 때도 고개만 내밀고 전신사진은 엄두도 못 냈고, 남편과 쇼핑을 나가도 몸에 맞는 사이즈가 없어 마음 편히 쇼핑조차 할 수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특히 “요즘은 전신 거울을 하루에 100번도 더 보는 것 같다”며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을 보여줬다.
과거에도 운동과 약, 보조제 등 다양한 다이어트 방법을 시도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강수희 씨는 “약을 먹을 때는 손이 떨리고 심장이 두근거려 일상생활이 힘들 정도였다”며 무분별한 다이어트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번 다이어트에서는 “너무 편하고 쉽게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었고 특히 담당 컨설턴트의 밀착 케어가 큰 도움이 됐다”고 성공 비결을 설명했다.
달라진 아내의 모습에 강수희 씨의 남편은 “주위에서 와이프가 리즈 시절로 돌아가니까 제가 좋겠다는 말을 많이 한다. 다시 연애하는 기분이 들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예뻐져서 불안한 기분까지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수희 씨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지금 하는 일을 열심히 잘 하면서 체중을 조금 더 감량해 과거 리즈 시절 체중을 만들어 보고 싶다. 그 이후에는 유지를 잘할 계획이다”라며 향후 목표를 밝혔다.
세 아이의 엄마이자 워킹맘으로서 건강한 다이어트를 통해 자신감을 되찾은 강수희 씨의 이야기는 많은 여성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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