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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오늘(10일) 최종회

박지혜 기자
2025-07-10 08: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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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를 든 사냥꾼’ 오늘(10일) 최종회 (사진: STUDIO X+U)

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이 드디어 오늘(10일), 모든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는 대망의 피날레를 맞이한 가운데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스틸을 공개했다.

‘메스를 든 사냥꾼’에 대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숨 쉴 틈 없이 쫓고 쫓기는 사냥을 펼쳤던 세 주인공이 과연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지, 바로 오늘(10일) 공개된 최종회를 향한 관심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것. 

지난 15회에서는 서세현(박주현 분)이 윤조균(박용우 분)을 직접 처단하기 위해 몰래 병원을 빠져나가 무진 갯벌로 향하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어 윤세은(김규나 분)이 숲 속에 방치된 드럼통 안에서 깨어나 울부짖는 충격적인 모습이 엔딩을 장식, 마지막까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전개로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 가운데 공개된 최종회 스틸은 잔혹한 사냥의 강렬한 끝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마침내 무진 갯벌에서 마주한 세현과 조균의 모습이 시선을 압도한다. 피로 얽힌 이들 부녀의 지독한 악연이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가 최대 관전 포인트인 만큼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모습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마지막까지 광기 어린 집착을 드러내며 딸을 회유하려는 조균, 그리고 결연함과 슬픔이 뒤섞인 복잡한 표정으로 그를 마주하고 있는 세현 사이에 팽팽한 기류가 흐르고 있는 것. 이어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한 듯 충격에 휩싸인 채 세현을 끌어안고 있는 조균의 모습은 이들의 대치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 몰입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특히 또 다른 스틸에서 경찰들에게 둘러싸여 체포되는 세현의 충격적인 모습까지 포착된바, 갯벌에서 벌어진 사건의 전말과 이들의 운명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 하면 숲속에서 무언가를 필사적으로 찾는 듯한 정정현(강훈 분)의 절박한 모습을 담아낸 스틸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는 조균이 숨겨놓은 또 다른 피해자, 세은의 생사가 그의 손에 달려있음을 암시하며 극도의 긴장감을 자아낸다. 세은의 생존 여부는 그가 살해당했다고 확신하고 직접 복수에 나선 세현의 마지막 선택을 되돌릴 유일한 변수이기 때문이다. 과연 정현은 파국으로 치닫는 세현을 멈춰 세우고 이 끔찍한 연쇄살인의 고리를 끊어낼 수 있을지, 그의 마지막 사투에 귀추가 주목된다.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주었던 세현과 정현의 관계가 어떤 결말을 맞을지도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공개된 스틸 속, 적당한 거리를 둔 채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의 모습은 애틋하면서도 위태로웠던 이들의 공조 관계를 한눈에 보여준다. 앞서 정현이 “이번엔 절대 혼자 해결하려고 하지 마세요. 제가 함께 있을 겁니다”라고 간곡하게 당부했음에도 불구하고 세현이 또다시 홀로 조균을 찾아 나서는 위험한 선택을 했던 만큼, 과연 모든 진실이 밝혀진 후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떤 여운을 남기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메스를 든 사냥꾼’ 제작진은 “마지막회에서는 모든 인물들이 각자의 신념과 욕망 속에서 최후의 선택을 하게 된다”고 밝히며 “지독한 악연으로 얽힌 부녀의 사냥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그리고 남겨진 이들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마지막까지 예측할 수 없는 충격적인 결말을 확인해 달라”고 전해 모든 떡밥을 회수하며 강렬한 피날레를 장식할 최종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메스를 든 사냥꾼’의 최종회는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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