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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쇼: 태권’ 방성현 승부사 본능 폭발!

이진주 기자
2025-07-17 15: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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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쇼: 태권’ (제공: MBN)

음악으로 빛났던 첫 미션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진다. 장르 전쟁의 막이 오르며, 단 하나의 승리를 차지할 팀은 누구일까.

오는 18일(금) 밤 10시 40분 MBN에서 방송되는 ‘위대한쇼: 태권’의 4회 선공개 영상이 공개되며 또 한 번의 반전과 갈등, 긴장감을 예고했다. 선공개 영상에서는 국악B팀의 중간점검 피드백 과정과 방성현 참가자의 승부사 기질이 드러나며 긴장감을 더했고, 시청자들의 4회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극했다.

국악A팀의 견제를 받으며 긴장감을 안고 무대에 오른 국악B팀은 성시훈의 강렬한 통북 연주를 시작으로, 몽골 쌍둥이 엑스트윈스의 국악 선율에 맞춘 페어 안무, 빈틈없는 칼군무와 고난도 점프 격파까지 조화를 이루며 관객을 압도했다.

그러나 곽택용 심사위원은 “퍼포먼스 공연이 아닌 시범에 가까운 구성, 공연과 기술이 따로 노는 느낌”이라는 냉정한 평가를 전했다. 시범단 28년 경력의 리더 성시훈은 혹평 이후, 기존 틀을 완전히 깨고 팀원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수용해 무대를 전면 수정하는 결단을 내린다. 이제 관심은 과연 이들의 무대가 어떻게 변화할지, 그리고 지난 3회에서 공개된 국악A팀 ‘태권무무’와의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 쏠리고 있다.

[위대한쇼 태권/4회 선공개] 창작으로 태권도 이기고 싶은데 이게 뭐지? 😡

한편, 태권 워너비 스타 권영인의 선택으로 클래식B팀에는 동작과 안무에 강점을 지닌 실력자들이 대거 몰리며 빠르게 팀 구성이 마무리되며 2회에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던 정찬빈 역시 클래식B를 택하며 시선을 모았다.

그 흐름 속에서 방성현은 혼자 다른 길을 택하며 “잘하는 사람들과 대결해야 승부욕이 붙는다. 창작으로 이기면 더 기분이 좋을 것”이라며 클래식A팀에 합류, 정반대의 선택을 한다. 하지만 안무 변경 과정에서 팀원들과 충돌하며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으로 선공개 영상이 마무리된다.

서로 다른 길 위에 선 참가자들, 갈등과 고민 속에서도 끝내 무대를 완성해가는 여정이 펼쳐졌다. 과연 이 치열한 도전 속에서 누가 팀워크를 증명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긴장과 감동이 교차하는 승부의 끝엔 또 어떤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눈에 띄게 성장하는 실력과, 전공자와 비전공자가 만들어내는 신선한 조합은 매 순간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위대한쇼: 태권’은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 40분에 MBN에서 방송된다.

이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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