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4일 월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되는 범죄 분석 코멘터리 쇼 ‘히든아이’에서는 MC 김성주를 비롯해 김동현, 박하선과 소유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생활밀착형 범죄에 대해 알아본다.
현장 세 컷에서는 무면허로 버스를 운전한 기사의 상상 초월 행각이 공개된다. 신호위반에 학교 앞 질주까지 서슴지 않은 버스 운전자의 충격적인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한편, 어딘가 어설픈 도둑들의 범죄가 일어난다. 행인에게 오히려 자신의 물건을 빼앗기는 도둑이 있는가 하면, 범죄 현장에서 기절하는 도둑까지. 마치 각본처럼 흘러가는 기막힌 상황에 김동현은 “콩트 아니야?”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어처구니없는 도둑들의 모습이 찍힌 실제 CCTV가 이목을 끈다.
라이브 이슈에서는 연쇄살인마가 되길 원했던 희대의 살인마, 김일곤 사건을 추적한다. 김일곤은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차에 타는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끔찍하게 훼손한 후, 살해 흔적을 없애려 차에 불을 지르기까지 했다. 김일곤의 범행이 더 끔찍했던 이유는 체포 당시 그의 주머니에서 28명의 이름과 그들의 상세한 주소 등 개인정보가 적힌 '살생부'가 발견됐기 때문.
김일곤이 살생부에 적은 28명은 누구이며, 이들의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어떻게 입수했는지 당시 그의 범죄 심리 분석을 맡았던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김일곤에게 직접 들은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현직 형사 이대우는 김일곤이 안락사 약을 구하려 한 것이 살생부 속 누군가에게 사용하려던 의도가 아니었는지 분석하며 김일곤의 잔혹함을 가늠케 했다. 살생부의 실체와 김일곤의 범죄 심리를 다룬 '히든아이'는 8월 4일(월) 오후 7시 40분, MBC에브리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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