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SOLO(나는 솔로)’ 27기의 최종 선택 결과가 마침내 공개된다.
27일(오늘)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에서는 마지막 날까지 정숙을 둘러싼 대혼돈 로맨스로 요동치는 ‘솔로나라 27번지’의 상황이 펼쳐진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고 눈물만 흘리던 현숙은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감정이 그냥 북받쳤다. 씩씩한 척하고 쿨한 척했는데”라고 감춰왔던 속내를 꺼낸다. 영식은 그런 현숙의 모습에 “제가 준비했던 게 헛되지 않았구나”라며 뿌듯해한다.

그런가 하면, 3MC 데프콘-이이경-송해나를 놀라게 한 이벤트의 주인공도 등장한다. 한 솔로남이 진심을 꽉꽉 눌러 담은 깜짝 이벤트를 준비하자, 데프콘은 “이거는 웬만한 남자들 안 한다”며 리스펙한다. 심지어 이 솔로남은 ‘의문의 선물’을 하나 더 건네고, 이에 감동받은 솔로녀는 결국 눈물을 쏟는다. 송해나는 “뭐야! 이 여운 뭐냐고”라면서 ‘입틀막’으로 ‘대리 감동’을 표현한다.

‘눈물 파티’가 여기저기서 속출하는 가운데, 27기의 최종 선택에서는 ‘충격’ 결과가 터져나온다. “평생 단짝 만나러 왔다”, “좋은 연인 찾아간다”는 솔로남녀의 마지막 멘트에도 3MC는 반전 결과를 확인하자 단체로 ‘입틀막’한다. 이이경은 “오 마이 갓!”을 외치며 그대로 뒤로 넘어가기까지 하는데, 3MC마저 뒷목 잡게 한 최종 선택 결과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한편 지난 20일 방송된 ‘나는 SOLO’는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평균 3.5%(전국 유료방송가구 SBS Plus·ENA 합산 수치)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분당 최고 시청률은 3.9%까지 뛰어올랐다. 또한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차트’(8월 19일 발표)의 ‘TV-OTT 비드라마 화제성’에서 2위에 오르는 등 식지 않는 인기와 화제성을 과시했다.

20일 방송된 SBS Plus·ENA ‘나는 SOLO’ 27기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도 불확실한 러브라인이 이어지며 혼돈의 연애전선이 펼쳐졌다. ‘마성녀’ 정숙은 광수, 영철과 잇따라 ‘슈퍼 데이트’를 하며 남성들의 적극적인 구애를 받았지만 끝내 설렘을 느끼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광수에게 세심한 배려를 받은 순자는 마음이 흔들렸지만, 광수는 여전히 정숙에게 마음이 머물러 있음을 고백했다. 옥순과 상철은 ‘최종 선택’의 의미를 두고 시각차를 드러내며 불안감을 드러냈고, 영식·현숙은 한우 데이트로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나 확신에는 이르지 못했다.
이어진 여자들의 데이트 선택에서는 정숙이 영수를, 순자가 광수를, 영숙이 영호를 택하면서 새로운 매칭이 형성됐다. 하지만 정숙과 영자를 동시에 의식한 영수의 흔들림, 상철의 뒤늦은 태도 변화에 실망한 옥순의 속내, 영철의 상실감 등 복잡한 감정선이 얽히며 혼돈은 더 깊어졌다. 예고편에서는 정숙의 눈물, 영철의 위로, 영수의 의미심장한 고백 장면이 공개돼 최종 선택을 앞둔 결과에 궁금증을 키웠다. 27기의 최종 선택은 27일 밤 방송에서 공개된다.
‘나는 SOLO(나는솔로)’ 27기는 외모와 커리어를 모두 갖춘 역대급 스펙의 남녀 출연진이 등장해 초반부터 치열한 러브라인 경쟁을 펼쳤다. 남성 출연진으로는 영수, 영호, 광수, 상철, 영식, 영철이 등장했다.
86년생 영수는 식품 인허가 전문 행정사로, 장거리 연애도 가능하다고 밝혔고, 87년생 영호는 기계공학 전공 후 학원 강사로 활동 중이며 올해 안 결혼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88년생 광수는 피부과 일반의이자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반전 매력의 소유자였고, 동갑내기 상철은 한국전력공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낭만적인 결혼관을 드러냈다. 90년생 영식은 해수부 소속 7급 토목직 공무원으로 주말부부 가능성을 내비쳤고, 같은 해 태어난 영철은 부산의 클라우드 IT 회사 재직자로, 현실적인 이상형 조건을 솔직히 밝혔다.
27기의 최종 선택은 27일(오늘)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사진 제공=SBS Plus, ENA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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