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20주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만날 수 있는 ‘이노센스’가 영화의 여운을 남겨줄 명대사를 공개했다.
영화의 서두는 “우리의 신도 희망도 이젠 과학적인 것일 뿐인데, 사랑 역시 과학이 되지 못할 이유가 있을까요?” 라는 인용구로 시작하는데, 이 인용구는 19세기 상징주의 작가 릴라당의 장편 소설 ‘미래의 이브’ 속 문구다. 가이노이드와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의 배경에서 이런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질문은, ‘이노센스’ 전체를 관통하는 서막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제 낯짝이 비뚤어졌는데 거울만 탓하는구나”, “사람은 자기 생각만큼 행복하지도 불행하지도 않다”와 같은 대사들은 스스로를 성찰하고 존재의 한계를 돌아보게 하는 철학적 울림을 남긴다.
이처럼 ‘이노센스’는 ‘기계와 인간의 차이는 무엇인가’, ‘의식과 영혼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라는 근원적 질문을 시각적 예술과 시적인 대사로 풀어내며, 2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유효한 사유의 장을 제공하고 있어, 관객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노센스’는 개봉일인 바로 오늘부터 ‘이노센스’의 화려하고 묵직한 미학과 철학적 메시지를 담은 스페셜 아트 카드를 관객들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앞면은 ‘이노센스’의 포스터로 그리고 뒷면은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는 장면을 활용했으며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노센스’의 메시지를 저절로 떠오르게 만들어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20주년 4K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만날 수 있는 SF 명작 애니메이션 ‘이노센스’는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다미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