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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양구 신유→김성환

이다겸 기자
2025-11-16 0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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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양구 편

45년 전통의 원조 대국민 참여형 오디션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이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을 찾아간다.

국내 최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매주 일요일 낮 시청자들을 만나온 ‘전국노래자랑’은 16일 방송을 통해 양구군의 흥겨운 가을 축제 현장을 안방에 전달한다. 양구레포츠공원 광장에 마련된 특설무대에는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16개 팀의 참가자들이 올라 숨겨왔던 끼와 노래 실력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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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이번 양구군 편은 세대를 아우르는 화려한 초대가수들의 무대로 더욱 풍성해진다. '트롯 황태자' 신유가 감미로운 목소리로 '줄리엣'을 부르며 축제의 문을 활짝 연다. 이어서 '제2의 장윤정'으로 불리는 실력파 가수 윤수현이 등장해 '니나노'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원조 트로트퀸' 김혜연은 에너지 넘치는 무대 매너로 '뚝딱'을, '행사의 여왕' 미스김은 '될놈'을 열창하며 공연의 열기를 더한다. 마지막으로 '믿고 보는 배가수' 김성환이 무대에 올라 '약장수'를 통해 구성진 가창력을 뽐내며 '전국노래자랑' 무대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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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노래자랑'

양구군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주민들이 무대에 올라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도네시아 출신 참가자는 '잘 부탁드립니다'를 선곡해 진심을 담은 무대를 꾸민다. 일본 출신의 여성 듀오 참가자는 '여행을 떠나요'를 부르며 관객들과 함께 즐기는 유쾌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또한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참가자는 '사랑의 배터리'를 열창하며 한국 트로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한다. 한국 대중문화의 매력을 흡수한 참가자들의 무대에 MC 남희석 역시 특유의 시원한 하회탈 웃음을 터뜨리며 객석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다채로운 참가자들이 만드는 ‘전국노래자랑’의 무대는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

KBS 1TV ‘전국노래자랑’ 2141회의 방송 시간은 낮 12시 1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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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전통의 KBS 1TV '전국노래자랑'이 16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편을 방송한다. 양구레포츠공원에서 펼쳐진 이번 무대에는 예선을 통과한 16팀의 참가자들이 올라 실력을 겨룬다. 신유, 윤수현, 김혜연, 미스김, 김성환 등 화려한 초대가수 라인업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또한 인도네시아, 일본, 아제르바이잔 등 다국적 주민들이 참가해 국경을 넘은 노래 열정을 선보인다. MC 남희석은 참가자들의 무대에 하회탈 웃음으로 화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