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故 이순재의 입관식이 26일 오전 진행된다.
현역 최고령 배우로 활동해온 그는 25일 새벽 향년 91세로 세상을 떠났다.
빈소를 방문한 박술녀는 이순재에 대해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하셨다. 항상 남을 배려하셨다”며 “많은 분들이 보통 한복을 입어도 버선을 신으라고 하면 귀찮아 하시는데 이순재 선생님은 버선을 신으라고 권해 드리면 말 없이 신으셨다. 정말 자애로운 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고인은 1960년 KBS 1기 탤런트로 데뷔했다. ‘동의보감’, ‘사랑이 뭐길래’, ‘목욕탕집 남자들’, ‘허준’, ‘거침없이 하이킥’, ‘지붕뚫고 하이킥’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7일 오전 6시 20분 엄수되며, 장지는 경기 이천 에덴낙원이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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