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알바로 바캉스' 유석X아영, 돌고래 투어

이다겸 기자
2025-12-10 20:58:12
기사 이미지
'알바로 바캉스' 이수지,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

'알바로 바캉스'의 이수지,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 4인방이 탄자니아의 푸른 바다에서 돌고래 투어에 나선다.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알바로 바캉스'(이하 알캉스) 4회에서는 멤버들의 대망의 마지막 아르바이트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탄자니아 현지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K-문화 특강' 알바를 맡게 된 출연진은 정준원의 주도하에 홍보 영상까지 제작하며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기사 이미지
'알바로 바캉스' 이수지,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OTT 다시보기 웨이브

학생 수가 미지수인 상황에서 설렘 반 긴장 반으로 학교를 찾았으나, 이들을 반긴 것은 환호성이 아닌 고요한 적막뿐이었다. 이에 정준원은 "내가 안 한다고 했잖아요!"라고 긴장 섞인 울분을 토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으며, 흡사 '게릴라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감돌았다는 후문이다.

멤버들은 배우 본업 모먼트를 살려 한국어 수업에 진지하게 임하는 한편, 댄스 선생님으로 나선 이수지는 부캐 '래퍼 햄부기'로 변신해 대표곡 'Sexy Food' 챌린지를 직접 전수한다. 케이팝의 매력에 흠뻑 빠져든 학생들로 현장 열기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하지만 수업이 마무리될 무렵, 예상치 못한 학생들의 반응에 이수지가 끝내 오열했다고 전해져 그들의 아르바이트 결말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기사 이미지
'알바로 바캉스' 이수지, 정준원, 강유석, 김아영…OTT 다시보기 웨이브

아르바이트를 마친 이들은 탄자니아의 숨은 보물인 천연 동굴 수영장 '마얼럼'으로 향한다. 투명한 에메랄드빛 물속에서 즉석 다이빙 쇼가 펼쳐지는 가운데, 이수지는 "이렇게 연예 대상을 탈 수 있게 되어 고맙습니다"라며 돌발 '나 홀로 시상식' 상황극을 연출해 현장을 또다시 폭소케 했다.

한편 돌고래 투어를 위해 해변에 도착한 후, 김아영이 발가락 부상으로 입수가 어려워지자 정준원과 강유석은 주저 없이 등을 내어주며 "업혀!"라고 말해 김아영에게 뭉클한 감동을 안긴다. 이를 지켜보던 이수지는 이에 질세라 정준원을 번쩍 업어 올리며 현실 남매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유발할 전망이다.

기사 이미지
'알바로 바캉스' 강유석, 김아영…OTT 다시보기 웨이브

마지막 알바 후 이동하던 차 안은 멤버들의 넘치는 흥으로 노래방이 되었다. 이때 막내 라인 강유석과 김아영은 '7년 연애 후 결별'이라는 파격 설정까지 더해 '안부'를 열창했으나, 정준원의 난데없는 불협화음이 끼어들며 흐름이 깨졌다. 이에 과몰입한 김아영은 "엥? 이 남자는 누구야?"라며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탄자니아에서의 마지막 날인 만큼 멤버들은 진솔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때 이수지는 "불화설이 나야 프로그램이 잘 되는데!"라며 분위기를 급반전시켰고, 정준원 또한 장난기 가득하게 "맞짱(?)을 한번 뜨긴 떠야 해"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해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지 기대를 모은다.

웃음과 감동이 공존했던 탄자니아 잔지바르에서의 마지막 밤, 멤버들의 유쾌한 힐링 이야기는 10일 밤 9시 MBC '알바로 바캉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