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마니또 클럽' 회원들이 하나의 팀이 되어 초등학생들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마니또 클럽' 2기 출연진 등장이 예고돼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15일(일) 방송된 MBC 예능 '마니또 클럽' 3회에서는 추성훈과 노홍철의 예측 불가 즉흥 여행에 이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역대급 '시크릿 마니또' 대작전이 펼쳐지며 시청자들에게 따스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남산 자락 초등학교에 잠입한 회원들은 학창 시절의 추억 여행에 빠진 것도 잠시, 소원 트리에 적힌 아이들의 메모를 참고해 정보 수집에 나섰다. 엉뚱한 소원부터 예상치 못한 현실적인 소원까지 다양하게 펼쳐졌고, 이수지는 "엄마 아빠 건강했으면 좋겠어요"라는 소원을 읽으며 울컥하는 모습도 보였다. 고민 끝에 회원들이 떠올린 아이디어는 '선물 자판기'. 학년별 맞춤 선물을 준비하고, 숨어서 아이들의 반응을 지켜볼 수 있는 특별한 자판기를 제작하기로 한 것. 회원들은 "우리가 친구가 되어주자"라며 초등학생들의 산타, 지니, 우렁각시가 될 완벽한 계획을 세웠다.
회원들의 작전도 천차만별이었다. 1학년 담당 노홍철은 '행복'을 테마로 강당을 미니 놀이공원으로 꾸미는 선물을 준비했고, 2학년 담당 추성훈은 기차를 사랑하는 유튜버 학생을 위한 맞춤형 장난감과 달콤한 솜사탕 선물도 준비했다. 3학년 담당 덱스는 양치 세트를 교체해 주는 '우렁덱시 작전'과 함께 럭비공, 농구공 등 학생 취향을 저격한 선물을 마련했다. 4학년 담당 이수지는 학생별 특징을 담은 손편지로 세심함을 더했으며, 5학년 담당 제니는 교실 꾸미기와 행운 부적, 영상 편지로 화사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6학년 친구들에게는 6년간의 추억이 담긴 영상회를 선보이는 이벤트를 설계했다.
인맥을 총동원한 섭외 작전도 눈길을 끌었다. 이수지는 배드민턴에 진심인 아이들을 위해 제니와 힘을 합쳐 국가대표 안세영 선수에게 연락을 시도하는 모습을 보였고, 추성훈은 '피지컬' 시리즈 우승자 아모띠에게까지 전화하며 섭외에 도전했다. 그런가 하면 노홍철은 '대머리가 되고 싶다'는 엉뚱한 소원을 적은 친구를 위해 김광규에게 전화했고, 김광규는 "조상 덕을 봐야 한다"는 답변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대망의 시크릿 마니또 당일, 회원들은 하루 만에 완성한 선물 자판기의 감쪽같은 완성도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숨겨진 공간에서 선물을 전달하고, 학생들의 반응까지 직접 관찰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 등교하는 아이들이 하나둘 등장하자, 회원들은 시뮬레이션과 달리 우당탕탕 허둥대며 웃음을 자아냈다. 담당 학생들의 얼굴을 모두 암기하며 세심함을 보였던 제니는 "인생 최대 고비를 마주해버렸다"며 급기야 자리에서 탈주하기도 했다. 그러나 곧 침착함을 되찾은 회원들은 일사분란하게 103명의 학생들에게 맞춤형 선물을 전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정해인, 고윤정, 박명수, 홍진경, 김도훈이 함께하는 '마니또 클럽' 2기 출연진의 활약이 담기며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이번 미션은 '핸드메이드'라는 주제 속에 손길과 발품이 담긴 선물을 전달하는 것. 보다 철저해진 언더커버 활동과 과감해진 선물 투척쇼가 예고된 가운데, 히든 마니또 '메기'의 등판도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마니또 클럽' 4회는 오는 22일(일) 저녁 6시 5분 방송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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