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홍지윤, ‘미스트롯2’ 2등 아픔 ‘현역가왕3’ 1등으로 되갚았다

서정민 기자
2026-03-11 07:56:59
‘미스트롯2’ 善으로 맺힌 한, ‘현역가왕3’ 왕관으로 풀었다…홍지윤, 눈물의 3대 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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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윤, ‘미스트롯2’ 2등의 아픔 ‘현역가왕3’ 1등으로 되갚았다…감격의 가왕 등극 (사진=현역가왕2)

가수 홍지윤이 MBN 노래 서바이벌 ‘현역가왕3’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미스트롯2’에서 선(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던 그가, 수년의 세월을 지나 ‘3대 현역가왕’이라는 왕관을 거머쥐며 감격적인 한풀이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최종회 파이널 매치에서 홍지윤은 실시간 문자 투표 총 121만여 표 중 196,188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최종 점수 3727점으로 제3대 현역가왕에 등극했다. 최종 순위는 1위 홍지윤에 이어 차지연·이수연·구수경·강혜연·김태연·솔지가 톱7에 이름을 올렸으며, 홍자와 금잔디는 아쉽게 합류에 실패했다.

홍지윤은 결승 2차전 ‘현역의 노래’ 무대에서 박상철의 ‘울 엄마’를 선곡해 구성진 창법으로 정통 트롯파다운 진면목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마스터 주현미는 “어떤 노래도 레전드 무대로 만들어내는 노력과 능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홍지윤은 최고점 100점·최저점 65점으로 솔지·차지연과 함께 결승 2차전 공동 1위에 올랐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홍지윤은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트로트 바비’로 이름을 알리며 선(善)을 차지했지만, 우승 트로피는 끝내 손에 쥐지 못했다. 그 기억이 이번 도전의 불씨가 됐다. 홍지윤은 “오디션을 통해 데뷔해 준비가 없었고, 스스로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용기 내어 도전했다”고 눈물로 소감을 전했다.

100일간의 대장정 끝에 거머쥔 영예였다. 매 라운드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홍지윤은 중간 순위와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도 내내 1위를 지키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4%, 전국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으며, 6주 연속 화요일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석권하는 저력도 과시했다.

홍지윤에게는 상금 1억 원과 가수 설운도가 선물하는 우승곡, 국내외 콘서트 투어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톱7은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되는 ‘한일가왕전3’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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