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홍지윤이 MBN 노래 서바이벌 ‘현역가왕3’에서 마침내 정상에 올랐다. ‘미스트롯2’에서 선(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던 그가, 수년의 세월을 지나 ‘3대 현역가왕’이라는 왕관을 거머쥐며 감격적인 한풀이에 성공했다.
10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3’ 최종회 파이널 매치에서 홍지윤은 실시간 문자 투표 총 121만여 표 중 196,188표를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고, 최종 점수 3727점으로 제3대 현역가왕에 등극했다. 최종 순위는 1위 홍지윤에 이어 차지연·이수연·구수경·강혜연·김태연·솔지가 톱7에 이름을 올렸으며, 홍자와 금잔디는 아쉽게 합류에 실패했다.
아이돌 연습생 출신인 홍지윤은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트로트 바비’로 이름을 알리며 선(善)을 차지했지만, 우승 트로피는 끝내 손에 쥐지 못했다. 그 기억이 이번 도전의 불씨가 됐다. 홍지윤은 “오디션을 통해 데뷔해 준비가 없었고, 스스로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했다”며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용기 내어 도전했다”고 눈물로 소감을 전했다.
100일간의 대장정 끝에 거머쥔 영예였다. 매 라운드마다 변신을 거듭하며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해온 홍지윤은 중간 순위와 대국민 응원 투표에서도 내내 1위를 지키며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2.4%, 전국 시청률 11.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했으며, 6주 연속 화요일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석권하는 저력도 과시했다.
홍지윤에게는 상금 1억 원과 가수 설운도가 선물하는 우승곡, 국내외 콘서트 투어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톱7은 오는 4월 14일 첫 방송되는 ‘한일가왕전3’를 통해 시청자들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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