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튜디오C1의 야구 예능 프로그램 ‘불꽃야구2’가 뜨거운 관심 속에 5월 4일 저녁 8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불꽃 파이터즈’의 수장인 김성근 감독이 이끄는 이번 시즌은 전 포지션에 걸쳐 공개 모집을 실시해 총 207명이 지원하며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엄청난 지원자 소식을 접한 김성근 감독은 처음에는 놀라며 "나 갈래"라고 농담을 던졌지만, 이내 특유의 철저함으로 ‘세상에서 가장 긴 심사’라 불릴 만큼 지독한 서류 전형에 돌입했다.

1화 예고에 따르면, 김성근 감독은 무려 12시간 동안 심사를 이어가며 지원자들의 영상을 철저하게 분석했다. 투수 포지션에만 80명이 몰린 가운데, 한 투수 지원자를 향해 "장래 상위 지명 후보"라는 극찬을 남겨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반면 서류 심사가 길어지며 "내일 또 보자"고 선언하자 제작진들이 경악하는 모습도 예고돼 웃음을 안겼다.

이어진 현장 테스트에서는 지원자들의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은 것은 레전드 선수 출신인 최고령 지원자 박용택의 등장이었다. 과거 LG 트윈스의 전설인 그는 "야구는 내 아내와 같다"는 명언과 함께 긴 자기소개로 심사위원을 당황하게 했지만, 이내 날카로운 타격 실력을 뽐내며 평가를 뒤집었다. 정근우와의 장외 기싸움과 달리기 시합 등 예능적인 요소도 큰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1루수 부문 경쟁도 치열하다. 이대호, 정훈, 오재일 등 내로라하는 레전드 출신들이 대거 몰려 불꽃 튀는 경쟁을 예고했다. 김 감독은 현장에서도 145km/h의 공을 던지는 유망주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거나 일부 선수에게 "내일 또 나오라"며 즉석 재시험을 통보하는 등, 승리를 향한 진정성과 예능의 묘미를 동시에 살리고 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은 '불꽃 파이터즈'의 예비 멤버들의 정체와 출연진 최종 선발 과정은 4일 저녁 8시 스튜디오C1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불꽃야구 2' 1회, 방송시간은 4일 오후 8시다.
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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