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5월 5일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열고 국제경쟁·한국경쟁·한국단편경쟁 등 총 37개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제경쟁 대상 '서서히 사라지는 밤', 한국경쟁 대상 '흘려보낸 여름', 한국단편경쟁 대상 '터치, 툭'이 각각 영예를 안으며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국제경쟁 대상은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에세키엘 살리나스·라미로 손시니 감독의 '서서히 사라지는 밤'이 수상했다. 두 감독은 "영화를 보고 만드는 것을 너무 좋아했기 때문에 모든 것이 가능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품상은 '크로노바이저'(잭 오언·케빈 워커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은 '방문자'(비타우타스 카트쿠스 감독)가 받았다.
한국경쟁 대상은 이선연 감독의 '흘려보낸 여름'이 차지했다. 이선연 감독은 "성실히 창작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CGV상은 '같은 계절을 보낸다는 건'(고승현 감독), 배우상은 기진우·여대현 배우, 농심신라면상은 '공순이'(유소영 감독), 심사위원특별상은 '회생'(김면우 감독)이 각각 수상했다.
한국단편경쟁 대상은 태지원 감독의 '터치, 툭'이 받았다. 태지원 감독은 "오늘만은 영화를 찍으면서 했던 모든 선택이 옳았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감독상은 '메밀묵'의 김정민 감독, 심사위원 특별상은 '영업일지'(강민아 감독)가 선정됐다.
특별부문에서는 후지필름코리아상에 '비대면의 시간'(문정현 감독), 다큐멘터리상에 '회생'(김면우 감독), J비전상에 '졸업앨범: 선생님을 기다렸다'(김종관 감독), 넷팩상에 '마비: 시비레'(우치야마 다쿠야 감독)가 각각 수상했다.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