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멋진 신세계’ 심쿵계약 엔딩

서정민 기자
2026-05-16 07:37:25
기사 이미지
'멋진 신세계'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가 임지연과 허남준의 설렘 폭발 ‘계약 체결 엔딩’으로 시청자 반응을 끌어올렸다. 전생과 현생을 오가는 서사, 코믹한 티키타카, 혐관 로맨스가 어우러지며 시청률과 화제성을 동시에 잡았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멋진 신세계’ 3화에서는 배우가 되어 운명을 개척하려는 신서리(임지연 분)와 자신도 모르게 서리에게 스며드는 차세계(허남준 분)의 변화가 그려졌다. SBS ‘멋진 신세계’는 최고 시청률 6.7%, 전국 5.8%, 수도권 5.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2049 시청률 역시 최고 2.3%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기준)

서리는 세계를 방패 삼아 최문도(장승조 분)를 피했고, 세계는 갑작스러운 포옹에 당황하며 귀까지 붉어졌다. 이후 두 사람은 홈쇼핑 조연출을 피하기 위해 실신 연기를 펼치는 등 엉뚱한 합동 작전으로 웃음을 안겼다.

세계는 점점 서리를 의식하기 시작했다. 멀미약을 사다 주고 식사를 챙기는가 하면, 한밤중 서리를 찾아가 한우를 사주는 츤데레 면모로 설렘을 자아냈다. 반면 서리는 특유의 조선 악녀 포스로 세계를 휘어잡았다. “고기 탄다 뒤집어라”라는 말에 세계가 무의식적으로 집게를 드는 장면은 폭소를 유발했다.

SBS ‘멋진 신세계’에서는 서리가 배우라는 꿈을 다시 찾는 과정도 그려졌다. TV 속 톱스타 윤지효(이세희 분)의 연기를 본 서리는 “내가 해도 저것보다 낫겠다”라며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아역 시절 영상에 눈물을 흘린 서리는 “내 한번 운명을 개척해 보는 거다”라며 배우의 길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특히 광고 계약을 방해하려는 윤지효와 홍부선(백지원 분) 앞에서 서리가 맞따귀로 응수하는 장면은 강렬한 사이다를 선사했다. 아수라장이 된 현장에 등장한 세계는 “나 신서리 새 소속사 비오제이엔터 차세계”라고 선언하며 반전을 안겼다.

3화의 엔딩은 단연 압권이었다. 손도장을 찍고 “계약 체결”이라고 말하는 세계와 “날 보고 자꾸 웃는다 살 떨리게시리”라며 설렘을 느끼는 서리의 모습이 심박수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세계가 서리를 만나기 전 자신의 외모를 점검하는 에필로그까지 더해져 로맨스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또한 SBS ‘멋진 신세계’는 조선과 2026년을 오가는 전생 서사를 통해 몰입도를 높였다. 궁녀 강단심과 대군 이현의 인연, 그리고 문도가 서리를 이용해 세계를 흔들려는 계략이 평행 구조로 펼쳐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K로코의 맛 제대로”, “임지연 허남준 케미 최고”, “입덕부정기 너무 웃기다”, “전생 서사 몰입감 미쳤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이어갔다.

한편 SBS ‘멋진 신세계’는 매주 금, 토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SBS ‘멋진 신세계’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