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이 비, 규현, 티파니 영, 이채연까지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솔로 아티스트들과 특별한 음악 토크를 완성했다. 라이브 무대와 유쾌한 입담, 진솔한 이야기까지 더해지며 금요일 밤 시청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먼저 비는 신곡 ‘Feel It(너야)’ 무대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달궜다. 비는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에서 하는 첫 방송이자 마지막 방송”이라며 “요즘은 클럽 공연이나 직접 만나는 무대를 많이 하고 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엔딩 포즈가 어색해서 음악방송을 안 하는 것도 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또 자신을 ‘KBS의 아들’이라고 소개한 비는 데뷔 전 KBS 로고송에 참여했던 비화를 공개했다. 그는 “박진영이 급하게 불러 녹음했는데 당시 박진영 곡 중 저작권료 1등이었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성시경과 비는 싸이 콘서트 단골 게스트다운 공감 토크도 이어갔다. 성시경은 “나는 지방 공연만 부르더라. 수도권 공연에는 GD나 로제 같은 어려운 사람들만 부른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비 역시 “‘흠뻑쇼’ 가면 자꾸 탈의를 시켜서 이제 안 벗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의 코너 ‘두 사람’에는 규현이 출연했다. 현재 뮤지컬 공연 중인 규현은 최고의 컨디션 유지를 위해 금주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정말 소중한 걸 대할 때는 다른 게 안 보인다”라며 프로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규현은 성시경 콘서트에서 전곡을 따라 부른 일화를 전하며 “내가 이렇게까지 형을 좋아한다고?”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후 즉석 메들리와 함께 두 사람은 ‘세월이 가면’ 듀엣 무대로 완벽한 호흡을 선보였다.

티파니 영은 소녀시대 멤버 최초로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을 찾았다. 그는 “‘풀 밴드 라이브 무대가 정말 소중하다”며 “멤버들도 많이 응원해줬다”라고 밝혔다. 또 연습생 시절 성시경의 ‘차마’를 ‘참아’로 착각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티파니 영은 최근 뮤지컬과 솔로 활동을 병행하며 글로벌 팬들과 꾸준히 소통 중이다. 영어와 한국어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무대 매너로 해외 팬덤의 사랑도 받고 있다.

마지막 게스트 이채연은 ‘KNOCK’ 무대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성시경은 “너무 잘해서 빨려 들어간다”라고 극찬했고, 감동한 이채연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객석에 자리한 어머니 역시 “성시경은 무대 위가 제일 멋있다. ‘먹을텐데’는 싫다”라고 솔직한 팬심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이채연은 “춤출 때 가장 행복하다는 걸 깨달았다”며 가수의 꿈을 꾸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즉석 댄스 퍼포먼스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사진제공=KBS 2TV ‘더 시즌즈-성시경의 고막남친’
서정민 기자 sjm@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