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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크로아티아에 따라잡혀 2-2

서정민 기자
2026-06-18 06: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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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크로아티아 축구대표팀의 모습 [사진=EPA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L조 1차전에서 잉글랜드와 크로아티아가 전반을 2-2로 마쳤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FIFA 랭킹 4위)는 18일(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크로아티아(11위)와 격돌했다.

1966년 이후 60년 만의 월드컵 우승을 노리는 잉글랜드와,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결승에서 잉글랜드를 꺾었던 크로아티아의 맞대결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 최고의 빅매치로 주목받았다.

전반 9분 균형을 먼저 깬 것은 잉글랜드였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루카 모드리치(AC밀란)의 파울로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의 첫 킥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그러나 크로아티아 골키퍼 리바코비치가 킥 이전에 먼저 움직였다는 판정으로 재킥 기회가 주어졌고, 케인은 두 번째 기회를 놓치지 않으며 월드컵 통산 9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전반 36분 마르틴 바투리나(코모)가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흐름을 되찾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41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데클란 라이스의 크로스를 받아 헤더로 재차 리드를 잡아 월드컵 10번째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크로아티아는 전반 추가시간, 이반 페리시치(PSV 에인트호번)의 헤더 패스를 이어받은 페타르 무사(FC댈러스)가 극적인 재동점골을 터뜨리며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프사이드 여부가 논란이 됐으나 득점이 인정됐다.

케인이 멀티골로 존재감을 과시했음에도 크로아티아의 끈질긴 추격에 잉글랜드는 전반만에 두 차례 리드를 내줬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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