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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다2’ 일본 3대 미제 추적

서정민 기자
2026-06-20 08: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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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다2'


‘형수다2’가 일본 3대 미제 사건으로 꼽히는 ‘슈퍼마켓 총격 살인사건’을 조명한다. 30년 넘게 풀리지 않은 사건의 단서와 수사 과정을 집중 추적하며 진실 찾기에 나선다.

19일 공개되는 E채널 오리지널 웹 예능 ‘형수다2’ 45회에서는 안정환, 김남일,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일본 도쿄 하치오지를 찾아 장기 미제 사건의 현장을 살펴본다.

이번 ‘형수다2’에서 다루는 사건은 1995년 발생한 ‘슈퍼마켓 총격 살인사건’이다. 당시 슈퍼마켓 2층 사무실에서 여직원 1명과 아르바이트생 여고생 2명이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되며 일본 사회에 큰 충격을 안겼다.

현장에서는 금고 열쇠 구멍에 박힌 총탄 흔적이 발견돼 금품을 노린 범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하지만 정작 현금은 그대로 남아 있었고, 피해자에게 협박 편지가 전달된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강도 살인과 원한 범죄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됐다.

수사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사건 당일 현장 인근에서는 대규모 축제가 열리고 있었고, 주민들의 엇갈린 증언이 이어지면서 수사는 혼선을 겪었다. 여기에 범인의 것으로 추정되는 DNA와 지문, 목격담 등이 확보됐지만 결정적인 단서는 되지 못했다.

특히 ‘형수다2’에서는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립스틱이 묻은 담배꽁초에 주목한다. 동일 인물이 피운 것으로 확인된 담배 11개비가 발견되면서 수사는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이후 수십 년간 사건의 핵심 단서로 남게 됐다.

방송에서는 유력 용의자의 등장과 해외에서 제기된 새로운 증언 등 사건을 둘러싼 다양한 수사 기록도 함께 공개된다. 또한 2020년 밝혀진 담배꽁초 주인의 정체와 사건과의 연관성도 다뤄질 예정이다.

권일용 프로파일러는 “DNA가 남아 있는 만큼 언젠가는 진실이 밝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고, 안정환은 “억울한 죽음의 진실이 밝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형수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형사들의 수다’를 통해 공개된다. 넷플릭스에서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40분 시청할 수 있다.

사진제공=E채널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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