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에서 소지섭이 강렬한 액션과 깊은 감정 연기를 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했다.
소지섭은 첫 등장부터 김부장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몰입감을 높였다. 불의를 보고도 참고 지나치는 평범한 가장이지만, 딸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해주려는 따뜻한 아버지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현재는 딸과 조용한 삶을 살아가지만, 과거에는 냉철한 판단력과 뛰어난 실력을 갖춘 비밀 요원이었다는 반전도 공개됐다. 부국장 제거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정교한 사격과 과감한 카체이싱, 임진강으로 차량을 돌진시키는 장면까지 펼쳐지며 압도적인 액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세상을 떠난 아내의 부탁으로 모든 과거를 숨긴 채 살아왔던 김부장은 딸 김민지(서수민 분)가 납치되면서 봉인했던 본능을 다시 꺼내 들었다. 딸을 구하기 위해 누구보다 위험한 길을 선택한 그의 행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긴장감을 높였다.
소지섭은 맨몸 액션부터 차량 추격전까지 다양한 액션을 소화하며 ‘액션 장인’다운 면모를 입증했다. 동시에 딸을 잃을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절박함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 여기에 성한수(최대훈 분), 박진철(윤경호 분)과의 호흡까지 더해지며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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