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김나영♥마이큐 법적 부부 됐다…아들 편지에 ‘오열’

서정민 기자
2026-06-29 06:36:07
기사 이미지


방송인 김나영과 가수 겸 화가 마이큐가 결혼식을 올린 지 약 7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 혼인신고 당일의 모습을 공개하며 첫 어버이날 아이들의 손편지에 함께 눈물을 흘렸다.

28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에는 '혼인신고하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기사 이미지

영상 속 김나영과 마이큐는 서울 용산구청을 찾아 혼인신고서를 작성했다. 김나영은 "조금 더 지켜보다가 하려고 했는데 비행기 마일리지나 자동차 보험처럼 부부가 되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생각보다 크더라"며 현실적인 이유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마이큐가) 혼인신고를 정말 원했다"고 밝히자, 마이큐는 "나는 DAY1부터 원했다. 도망 못 가게 내가 묶어놔야지"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혼인신고서를 작성하던 중 '제출 후 취소 불가'라는 문구를 발견한 김나영은 함께 웃음을 터뜨렸고, 신고를 마친 뒤에는 "이제 정말 못 무른다. 마이큐, 취소 불가야"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두 사람은 태극기 기념품을 받고 구청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하루를 기록했다. 마이큐는 혼인신고를 기념해 튤립꽃다발을 직접 준비해 선물하기도 했다.
기사 이미지

영상에는 혼인신고 이후 처음 맞은 어버이날의 모습도 담겼다. 첫째 아들 이준이가 직접 쓴 편지를 읽은 김나영은 결국 눈물을 보였다. 편지에는 '엄마 아빠 저를 키워주셔서 감사해요. 저랑 놀아줘서 고마워요. 행복하게 살아요'라는 내용이 담겼으며, 이준이는 마이큐를 향해 '나를 위로해주고 행복하게 해주기 때문에 최고다'라고 적었다.

둘째 신우는 영어로 장문의 편지를 써 마이큐를 향해 '나답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임을 알려줘서 고마워요. 아빠가 저를 사랑해줄 때, 저는 뭐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빠가 실수하셔도 당신은 나에게 매우 특별하다'는 진심을 전했다. 아이들의 편지를 읽은 마이큐는 눈시울을 붉히며 "태어나서 이렇게 큰 행복을 느껴본 건 처음인 것 같다"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김나영은 "아이들에게는 이번이 처음으로 편안하게 맞이한 어버이날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까지만 해도 마이큐를 '아빠'라고 부르지 못하고 '삼촌(엉클)'이라고 불렀다. 편지를 쓸 때도 많이 조심스러워했는데, 이번에는 자연스럽게 엄마·아빠에게 편지를 쓸 수 있어 더 감동적이었다"고 털어놨다. 마이큐는 "앞으로 더 다정하게 대하고,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 신우와 이준이를 홀로 키워왔으며, 2021년부터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0월 결혼식을 올린 데 이어 이번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으로도 부부가 됐다.

서정민 기자
bnt뉴스 연예팀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