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유지태가 14년째 이어온 독립영화 후원 프로젝트를 전국 예술영화관 순례 사업으로 확대한다. 30번째 상영회에서는 다큐멘터리 ‘소영의 노력’을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유지태가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는 30번째 상영회를 계기로 전국 예술영화관을 잇는 순례 프로젝트로 새롭게 출발한다.
‘유지태와 함께 독립영화 보기’는 유지태가 직접 기획하고 후원해 온 프로젝트다. 상업영화 활동을 마칠 때마다 독립영화 한 편을 선정해 관객을 초청하고 상영과 GV를 진행하며 독립영화와 관객을 연결해 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예술영화관협회와 협력해 전국 예술영화관을 순회하며 지역 영화와 영화인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협회는 참여 영화관 연계와 상영, GV 운영 등을 지원하며 지역 관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유지태는 독립영화 지원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제26회 여성영화인축제에서 강수연상을 수상했다. 당시 “극장을 지키라는 의미로 더 열심히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는 그 뜻을 전국으로 확장하는 첫걸음이 된다.
상영작 ‘소영의 노력’은 광주 출신 오재형 감독의 다큐멘터리로, 장애를 가진 소영이 춤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과정을 담았다. 작품은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예술상과 제16회 광주여성영화제 장편 관객상, 제8회 서울무용영화제 베스트 심사위원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며, 오는 7월 22일 개봉한다.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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