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려욱이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공연은 ‘바다’를 테마로 꾸며졌다. 감정의 물결을 따라 심해를 지나 쉼터를 찾아가는 콘셉트의 세트리스트와 파도 소리, 물결을 연상시키는 조명 등 섬세한 연출이 더해져 관객들에게 몰입감 있는 무대를 선사했다.
려욱은 밴드 라이브와 함께 지난 6월 발표한 싱글 수록곡 ‘Runaway’, ‘Defined’, ‘Chamomile’ 무대를 비롯해 ‘어린왕자’, ‘별이 쏟아지는 밤’, ‘나에게’ 등 다양한 대표곡을 선보이며 폭넓은 음악적 매력을 펼쳤다.
여기에 ‘오늘만은’, ‘너에게’, ‘취해’ 등 발라드 무대와 재즈 버전으로 편곡한 ‘Foxy Girl’, 객석을 돌며 팬들과 가까이 호흡한 ‘Sugar’까지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도경수의 ‘Popcorn’, 한로로의 ‘사랑하게 될 거야’ 커버 무대는 물론, 슈퍼주니어-K.R.Y.의 ‘한 사람만을’과 슈퍼주니어 메들리까지 선보이며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려욱은 팬들이 려욱에게 빠진 순간을 적어둔 편지 낭독과 함께 솔로 데뷔 10주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10주년을 여러분과 같이 기억하고 축하할 수 있어 행복하다. 슈퍼주니어로도, 솔로 가수로도 계속 노래할 수 있어 감사하다. 소중한 추억들 오래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나에게’ 가사 중 ’새로운 내가 빛나’라는 부분을 가장 좋아한다. 이제 10주년을 지나 새로운 려욱이 빛나듯, 새로운 여러분이 빛나고, 그 곁에서 새로운 려욱의 노래들도 계속 빛날 것이기 때문에, 저는 여러분과 함께하는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하며 훈훈하게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려욱은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18일 방콕, 25~26일 마카오,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타이베이에서 첫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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