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석이 김원훈의 계속되는 무리수 개그에 스파이를 의심하며 웃음을 안겼다.
이날 '놀면 뭐하니?'는 수도권 가구 시청률 3.9%(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토요일 예능과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2054 시청률도 2.1%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으며, 김원훈과 유재석이 맞붙은 족구 경기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5.3%를 나타냈다.
옥수수밭에서 등장한 김원훈은 생옥수수를 그대로 씹어 먹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를 본 주우재는 "왜 아침부터 눈이 돌아 있는 건데"라고 웃었고, 곽범도 옥수수수염으로 머리 모양을 만들며 분위기에 합류했다. 이에 유재석은 "KBS 개그맨들 잠깐 모여봐"라며 후배들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김밥 도시락을 챙겨 야유회에 나선 멤버들은 본격적인 시간을 보냈다. 초반부터 과하게 달리던 김원훈은 금세 지친 모습을 보였지만, 형들의 장난에 다시 개인기를 펼쳤다. 그는 눈을 크게 뜨며 "손가락 부러지면 어때유?"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원훈이 자극하지 마"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족구 경기에서도 김원훈의 열정은 계속됐다. 유재석이 다시 불러 세웠지만 김원훈은 "다치면 병원 가면 되쥬"라고 말했고, 이어 "재석 선배님은 족구 안 해보셨죠?"라며 승부욕을 자극했다. 곽범과 김원훈의 뱃살 세리머니에 맞서 유재석, 하하, 주우재는 노르웨이 바이킹 세리머니로 응수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수영장으로 이동해 댄스곡에 맞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유재석은 음악에 몰입한 채 애착 스피커를 들고 그대로 물에 들어갔고, 물에 빠진 뒤에도 스피커에서 음악이 계속 흘러나왔다.
이를 본 하하는 "이거 귀신 들린 거 아녀?"라며 스피커를 물에 던져 퇴마(?)를 시도했다. 유재석은 "이거 나한테 얼마나 소중한 건데!"라고 아쉬워했지만, 다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야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다음 방송 예고편에는 숏폼 드라마 차기작 여주인공 후보로 시청률 보증수표 ‘공블리’ 공효진이 등장해, 허인옥(허경환)과 연기 대결을 펼쳐 기대감을 높였다. MBC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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