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새 예능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의 MC 이석훈, 이준, 딘딘이 함께 라디오에 등장했다.
먼저 과거 MBC 라디오 DJ로 활약했던 이석훈은 “1년 만에 스튜디오에 오니 어색하고 공기가 무겁다”며 오랜만에 라디오국을 찾은 소감을 밝혔다. DJ 경험이 있는 이준과 현재 심야 라디오를 진행 중인 딘딘도 각자의 라디오 추억을 꺼내며 자연스러운 입담을 이어갔다.
특히 이준은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이 첫 스케줄이라 기억에 남는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당시 스페셜 DJ가 테이였다는 사실은 기억하지 못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 사람은 새 예능 ‘플레이리스트 109’에 대해 “힘든 순간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워준 ‘버팀송’과 그 노래에 담긴 사연을 모아 세상에 하나뿐인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프로그램 제목에 들어간 ‘109’가 자살예방상담전화 109에서 착안했다는 점도 설명하며 “한 명의 생명도 놓치지 않고 구하자는 뜻을 담고 있다”고 전했다.
방송에서는 청취자들이 직접 보내온 ‘나를 버티게 해준 노래’와 사연도 함께 소개됐다. 이석훈, 이준, 딘딘은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에 깊이 공감하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투애니원(2NE1)의 ‘내가 제일 잘 나가’, BTS의 ‘피 땀 눈물’ 등 예상 밖의 선곡이 소개되자 딘딘은 “신나는 댄스곡도 버팀송이 될 수 있다”며, 장르를 떠나 각자의 삶을 지탱해 준 노래의 의미를 되새겼다.
한편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는 2003년 시작해 최초 진행자였던 김성주 이후 전현무, 노홍철, 김제동, 장성규 등을 거쳐 2023년 5월부터 현재까지 테이가 진행하고 있다. 수도권 91.9MHz에서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방송되며, MBC mini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지난 21일 첫 방송된 MBC ‘오늘을 버틴 노래-플레이리스트 109’는 힘들었던 순간 자신을 다시 일으켜 세운 ‘버팀송’과 그 노래에 담긴 이야기를 모아 109곡의 플레이리스트를 완성하는 전 국민 버팀송 수집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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