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이 인공지능(AI)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음성비서 ‘시리’에 대해 유료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쿡 CEO는 “더 발전한 음성비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발생하는 비용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리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별도 비용을 청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애플이 AI 기능이 적용된 새로운 시리 서비스의 유료 이용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쿡 CEO는 “시리를 더 많이 활용하고 싶어 하는 이용자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유료 구독 서비스인 아이클라우드 플러스(iCloud+)와의 연계 가능성도 내비쳤다.
애플은 앞서 지난 6월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생성형 AI 기능을 접목한 차세대 시리를 공개했다. 새로운 시리는 사용자의 요청을 더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
한편 업그레이드된 시리 베타 버전은 이달부터 제공되고 있으며, 올가을 출시 예정인 신형 아이폰과 함께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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