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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미스김, 보성 용추마을

송미희 기자
2026-08-01 07:3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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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내고향’ 미스김, 보성 용추마을 (제공: KBS1)


미스김이 전남광주 보성 용추마을을 찾아 주민들과 함께하며 유쾌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활력을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1 '6시 내고향'에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 용추마을을 찾은 미스김이 마을의 으뜸 자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김에게 주어진 첫 번째 으뜸 자랑 힌트는 '한 글자'였다. 단서를 따라 가장 먼저 찾은 곳은 200마리 규모의 한우 농가. 농가 아드님의 나이를 묻던 미스김은 40살이라는 말에 한 번, 이미 결혼했다는 이야기에 또 한 번 아쉬움을 드러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최고급 보성한우를 맛본 그는 짧고 굵게 "징하게 맛있네"라며 만족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한 글자'의 정체를 찾아 나선 미스김은 무더위 속에서도 고추를 수확 중인 어르신들을 만나자 곧바로 일손을 보탰다.

"안 매워, 맛있어, 먹어봐"라는 권유에 고추를 맛본 미스김은 "달짝지근하니 약간 오이고추 같다"며 상큼한 맛에 감탄했다. 이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용이 승천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계곡을 찾은 그는 깊은 구멍을 보며 으뜸 자랑이 '물!'일 것이라고 추측했지만 아쉽게도 정답은 아니었다.

계속해서 보성의 특별한 먹거리를 찾아 나선 미스김은 말차라떼와 올벼쌀누룽지를 맛본 뒤 "지금까지 먹어본 쌀과는 완전히 다르다"고 감탄했다. 이후 용추마을의 진짜 으뜸 자랑이 '올벼쌀'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추석 전에 먹기 위해 벼가 완전히 익기 전 수확하는 올벼쌀을 대량 생산하기 위해 직접 공장까지 세웠다는 어르신을 만난 미스김은 찐 올벼쌀도 맛봤다.

처음에는 단단한 식감에 놀랐지만, 이내 "처음 먹어봤는데 되게 달고 쫀득쫀득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어르신은 "맛을 알면 다른 건 안 먹는다"며 자부심을 드러냈고, 웅치면의 높은 지대와 큰 일교차가 만든 올벼쌀은 용추마을의 대표 특산물로 소개됐다.

한편 마을 곳곳에 웃음꽃을 피워내며 ‘예비 이장’으로서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 미스김의 유쾌한 발걸음은 앞으로도 전국 방방곡곡에서 계속될 전망이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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