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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우, ‘디어 에반 핸슨’ 첫 공연 성료

이반지 기자
2026-08-03 11: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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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우, ‘디어 에반 핸슨’ 첫 공연 성료


나현우가 6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무대에서 ‘에반 핸슨’으로 강렬한 첫인상을 남겼다. 불안과 외로움을 품은 인물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첫 공연부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안겼다.

나현우는 지난 2일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극 중 매일 자신에게 편지를 쓰며 평범하고 멋진 하루를 꿈꾸는 소심한 외톨이 에반 핸슨 역을 맡아 작품을 이끌었다.

특히 나현우는 헤어스타일부터 구부정한 자세, 불안한 눈빛과 시선 처리까지 에반 핸슨의 특징을 세밀하게 살려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웨이빙 스로우 어 윈도우’에서는 인물의 불안과 깊은 외로움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객석의 몰입도를 높였다.

‘디어 에반 핸슨’은 타인과 연결되고 싶어 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를 통해 현대 사회에서 느끼는 고립과 관계에 대한 감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나현우에게 이번 작품은 더욱 특별하다. 앞서 tvN ‘더블캐스팅’에서 국내 무대에 정식으로 소개되기 전 ‘디어 에반 핸슨’의 넘버를 직접 한국어로 번안해 선보이며 주목받았던 그는 약 6년 만에 다시 에반 핸슨 역으로 무대에 올랐다.

첫 공연을 마친 나현우는 “함께한 배우, 스태프분들 덕분에 첫 공연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 아직도 제가 ‘에반 핸슨’ 역을 맡고 첫 공연을 끝냈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게 의미가 남다른 작품인 만큼 정성과 마음을 많이 담았는데 관객분들께 진심이 전달된 것 같아 더없이 행복하다”며 “남은 공연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나현우가 출연하는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은 오는 11월 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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