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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 0.85%↓ 뉴욕증시, 이란 통항금지 법안에 조정

서정민 기자
2026-08-07 06: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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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이란이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6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했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64.02포인트(0.85%) 내린 5만3885.10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이어온 사상 최고 종가 행진이 멈췄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3.61포인트(0.18%) 하락한 7709.95, 나스닥종합지수는 15.09포인트(0.06%) 내린 2만6348.35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통신은 이란 의회(마즐리스) 국가안보위원회가 미국과 이스라엘 등 적대국 선박의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금지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소식에 국제유가가 급등하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기업 실적에 대한 엇갈린 반응도 증시에 부담을 줬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 샌디스크는 4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을 웃돌았지만 향후 가이던스가 기대에 못 미치며 6.81% 하락했다.

웨스턴디지털도 호실적에도 매출 전망이 부진해 13.03% 급락했고, 광고기술업체 앱러빈은 엇갈린 분기 실적에 20% 가까이 떨어졌다.

마이크론은 1.31% 내렸고, 전날 월가의 매수 의견에 힘입어 급등했던 SK하이닉스 ADR은 4.9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 중에서는 엔비디아(-0.10%), 아마존(-0.14%), 알파벳(-1.29%), 테슬라(-0.63%) 등이 하락한 반면 애플(0.45%), 마이크로소프트(2.54%), 브로드컴(0.55%), 메타(0.19%)는 상승했다.

보호예수 물량 20%가 해제된 스페이스X는 수급 우려에도 6.14% 급등했다.

다우 구성 종목 중에서는 디즈니가 호실적에 2.87% 올랐고 국제유가 급등에 셰브론도 1.51% 상승했다.

반면 세일즈포스(-3.22%), 허니웰(-2.97%), 골드만삭스(-2.94%)는 약세를 보였다.

경제지표는 엇갈렸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9000건으로 시장 전망치인 20만4000건을 밑돌았다.

반면 전날 발표된 7월 ADP 민간고용은 4만4000명 증가에 그쳐 시장 예상치인 7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시장의 관심은 7일 발표되는 7월 고용보고서로 쏠리고 있다.

사진=AI 생성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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