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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킬러’ 정준원, 공효진 정체 눈치챌까

서정민 기자
2026-08-15 09: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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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녀 킬러’ 정준원이 의문의 사망 사건을 추적하며 아내 공효진의 비밀에도 한 걸음 다가갔다. 취재 현장과 공효진의 작전 동선이 겹치면서 두 사람이 마주칠 위기에 놓였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유부녀 킬러’ 5회에서는 기자 권태성(정준원)이 개천건설 리조트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사망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태성은 후배 기자 해나(한채린)와 함께 인부 강영호의 추락 사망 사건을 취재했다. 단순 과실사로 마무리되는 듯했지만 석연치 않은 정황을 포착한 그는 직접 현장을 누비며 사건을 파고들었다.

가정에서는 아내 유보나(공효진)의 든든한 편이 됐다. 시댁 제사를 준비하다 손을 다친 보나를 위해 집안일을 자처했고, 어머니 선자(차미경)가 화를 내자 “이 사람 나한테 귀한 내 아내예요”라며 보나를 감쌌다.

갑자기 사라진 딸 권율(황봄이)을 찾은 뒤에는 보나와 딸을 품에 안으며 가족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사건을 쫓는 기자와 가족을 지키는 남편을 오가며 권태성의 상반된 면모가 부각됐다.

‘유부녀 킬러’ 후반부에는 긴장감이 높아졌다. 강영호와 같은 장소에서 동료 인부까지 사망하자 태성은 사건의 중심에 있는 천 회장을 직접 추적하기 시작했다.

태성이 취재를 위해 카지노를 찾은 가운데 킬러인 보나 역시 영업 3팀의 작전 변경으로 같은 장소에 침투했다.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부부의 동선이 한 공간에서 겹치면서 아슬아슬한 상황이 펼쳐졌다.

특히 방송 말미 태성과 보나가 마주칠 듯 말 듯한 상황에서 끝을 맺으며 태성이 아내의 숨겨진 정체를 알아차릴지 궁금증을 높였다.

정준원은 집요하게 진실을 좇는 기자의 모습부터 아내를 보호하는 남편의 면모까지 소화했다. 앞으로 태성이 보나의 이중생활과 얼마나 가까워질지도 ‘유부녀 킬러’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정준원과 공효진을 둘러싼 비밀이 본격적으로 얽히기 시작한 MBC ‘유부녀 킬러’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MBC ‘유부녀 킬러’ 방송 캡처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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