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정해인과 하영이 주연을 맡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런 엿같은 사랑’이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며 공개 2주 만에 넷플릭스 비영어 쇼 정상에 올랐다.
지난 7일 전 세계에 공개된 이 작품은 첫 주 비영어 쇼 부문 5위로 출발했지만 일주일 만에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한국을 비롯해 볼리비아, 브라질, 칠레, 인도네시아 등 26개국에서 정상에 올랐으며 총 68개국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이런 엿같은 사랑’은 기억을 잃은 검사와 자신을 그의 남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전직 조직폭력배 출신 복싱 코치가 시골에서 함께 생활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정해인은 특유의 로맨틱한 이미지에 코믹 연기를 더했고, 작품은 로맨스에 액션과 누아르 요소를 결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글로벌 흥행과 별개로 출연 배우 하영을 둘러싼 논란은 변수로 떠올랐다. 하영이 최근 방송에서 4대째 의사 집안이라는 가족사를 언급한 이후 증조부의 친일 행적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확산됐고, 이 여파로 배우들의 인터뷰 일정 등이 취소되기도 했다.
한편 한국 작품 중에서는 박은빈과 양세종이 출연한 로맨틱 코미디 ‘오싹한 연애’가 270만 시청수로 비영어 쇼 3위를 기록했다. 소지섭 주연의 액션 시리즈 ‘김부장’은 140만 시청수를 기록하며 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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