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더 서클’ 소속의 의미 묻는다

서정민 기자
2026-08-24 0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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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더 서클’이 공동체와 소속에 대한 질문을 무대 위에 펼쳐낸다. 서로 다른 결핍과 불안을 지닌 청춘들의 관계를 통해 연대와 배제, 연결을 갈망하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다.

프로젝트 야생마는 오는 9월 4일부터 20일까지 다케이씨어터에서 연극 ‘더 서클’을 선보인다.

‘더 서클’은 ‘나는 어디에 속해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하는 작품이다. 공동체 안에서 피어나는 연대와 폭력, 사랑과 증오, 이해와 배제를 거친 시선으로 바라보며 끝내 서로에게 닿고자 하는 인간의 본성을 들여다본다.

작품은 교외의 금요일 밤 차고에서 열린 파티를 배경으로 한다. 천재, 약물 딜러, 가출 청소년, 문제아 등 서로 다른 위치에 놓인 청춘들이 술과 약, 불안 속에서 뒤엉킨다. 이들은 서로를 시험하고 밀어붙이며 소속되고 싶은 욕망과 자기 파괴적인 충동 사이를 오간다.

공연을 제작하는 프로젝트 야생마는 퀴어, 여성, 청소년 등 다양한 소수자의 목소리에 주목해 온 공연예술 프로젝트다. 경계 밖으로 밀려난 삶과 존재를 무대로 옮기고 서로 다른 삶의 이야기를 통해 편견과 무관심을 들여다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프로젝트 야생마는 ‘더 서클’을 통해 공동체 안에서 맺는 관계와 소속의 의미를 되짚는다. 서로를 이해하려는 마음과 쉽게 지워지지 않는 외로움, 그럼에도 타인과 연결되기를 원하는 인간의 모습을 무대에 담을 예정이다.

연극 ‘더 서클’은 오는 9월 4일부터 20일까지 다케이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예매는 티켓링크에서 진행되며 자세한 공연 정보는 프로젝트 야생마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프로젝트 야생마 ‘더 서클’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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