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시카고 공연을 앞두고 일리노이주가 특별한 환영에 나섰다. 공연이 열리는 27~28일(현지시간)을 주 정부 차원에서 ‘BTS 데이 인 일리노이’로 지정했다.
선언문에는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넘어 정신건강 인식 개선과 자기애, 자선활동 등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해온 점이 담겼다. 특히 ‘러브 마이 셀프’ 캠페인 등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의 기부와 봉사 참여를 이끌어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러브 마이 셀프’ 캠페인을 시작해 아동·청소년 폭력 예방과 심리 지원에 힘을 보탰다. 2020년에는 라이브네이션의 ‘크루 네이션’ 캠페인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는 등 공연 업계 지원에도 나섰다.

일리노이주는 공연 기간 수천 명의 방문객이 시카고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7~28일 시카고 솔저 필드에서 북미 투어를 이어간다. 이곳에서 공연하는 것은 2019년 ‘러브 유어셀프: 스픽 유어 셀프’ 이후 약 7년 3개월 만이다.
이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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