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라이트브랜즈가 전개하는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 시에라디자인이 중국 스포츠 리테일 기업 탑스포츠와 손잡고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올 하반기 상하이에 첫 매장을 열고 주요 도시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지난 10일 본사에서 시에라디자인의 중화권 사업 진출을 위한 탑스포츠와의 전략적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와 딩 차오 탑스포츠 부대표 등 양사 주요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탑스포츠는 중국 본토와 홍콩, 마카오에서 시에라디자인의 판매·유통·마케팅 등 현지 브랜드 운영 전반을 담당한다. 시에라디자인은 상품과 브랜드·마케팅 자산을 지원한다.
양사는 시에라디자인이 국내에서 쌓은 브랜드 운영 경험과 탑스포츠의 현지 유통망 및 리테일 운영 노하우를 결합해 중국 시장에 맞는 사업 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현지 오프라인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시에라디자인은 올 하반기 중국 상하이 핵심 상권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열고 2026년 하반기 제품을 선보인다. 이후 중국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대하고 온라인 채널에서도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핵심 전략 제품으로는 ‘하프돔 경량 다운’을 내세운다. 미국 요세미티 국립공원의 하프돔에서 영감을 받은 로고를 퀼팅 디자인으로 구현한 제품으로, 국내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았다. 중국에서도 해당 제품을 중심으로 아웃도어 시장을 공략한다.
딩 차오 탑스포츠 부대표는 “하이라이트브랜즈의 브랜드 발굴·상품 기획 역량과 탑스포츠의 중국 시장 이해도 및 리테일 운영 역량을 결합해 시에라디자인을 현지 아웃도어 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에라디자인은 중국을 글로벌 사업 확장의 주요 거점으로 삼고 테크니컬 웨어를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워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제공=하이라이트브랜즈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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