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팝아티스트 배드보스, 피센시오와 함께 드립커피 브랜드 런칭, 수익 일부 환경단체에 기부

양지유 기자
2026-08-25 14:5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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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의 손길에서 시작된 한 잔의 커피가 환경을 위한 실천으로 이어진다. 서울 신사동 복합문화공간 피센시오(FISENSIO)는 팝아티스트 배드보스 작가의 개인 사진전 ‘빛으로 그린 그림’ Photography와 콜라보레이션한 커피 제품 ‘HOLIDAY’를 선보인다.

팝아티스트 배드보스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필름카메라로 촬영은 물론 현상, 인화까지 직접한 젤라틴 실버 프린트 작품 15점을 공개했다. 그 외에도 150년전 카메라로 촬영한 유리건판 네거티브 필름도 공개했다. 

배드보스는 팝아티스트로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작품을 해나가는 현대미술작가이다. 최근 프랑스 아트캐피탈 앙데팡당에서 앙드레말로 협회 심사위원상과 청년작가재능상을 수상, 카루젤 드 루브르 아트쇼핑에서는 올해의 작가상, 포브스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현대미술작가 대상, 오스트리아 비엔나 구스타프 클림트 어워즈에서는 메인상 본상을 수상했으며 제 54회 일본국제미술 공모전 신원전에서는 국제 대상을 수상해 글로벌 작가로서의 파워 행보를 보여주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 제품은 평소 직접 원두를 로스팅하며 주변과 나눔을 즐겨온 배드보스 작가의 취향에서 출발했다. 피센시오와 SHAFT COFFEE는 ‘빛과 시간’을 조절하는 사진과 ‘열과 시간’을 다루는 로스팅의 접점에 주목, 작가의 작품 ‘Holiday in Paris’에서 착안한 시그니처 원두를 개발했다.

특히 ‘HOLIDAY’ 커피 판매 수익금의 50%는 환경교육 전문 비영리단체 ‘에코나우’에 기부된다. “기부는 금액의 크기보다 작은 행동이라도 실천하는 것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배드보스 작가의 철학에 깊이 공감한 피센시오 김재형 대표와 SHAFT COFFEE 홍재우 대표가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이번 협업은 피센시오와 SHAFT COFFEE가 추진하는 아트-커피 프로젝트 ‘Roasting Frame’의 일환이다. 전시 경험을 미각과 후각으로 확장하는 동시에, 발생한 수익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예술과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구조를 지향한다.

자연을 담은 사진 작품과 한여름 숲을 연상시키는 전시 시그니처 향 ‘RAIN FOREST’, 그리고 친환경 기부로 이어지는 커피 ‘HOLIDAY’를 통해 관람객들은 감상과 소비, 나눔이 결합된 특별한 예술 경험을 즐길 수 있다. 피센시오와 SHAFT COFFEE는 전시 종료 후에도 이 같은 사회 환원형 프로젝트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시는 8월 4일부터 9월 9일까지 진행되며,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빛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순간을 담아낸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양지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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