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가 클래식 선율로 예비 시청자들을 먼저 찾았다.
배우들의 연습 비화부터 작품 속 연주와 OST 무대까지 이어지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를 높였다.
오는 29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포핸즈’는 피아니스트 강비오(송강), 최정요(이준영), 비올리스트 홍재인(장규리)의 얽히고설킨 이야기를 그린다.
‘포핸즈’는 클래식 음악을 중심으로 세 청춘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의 정체성에 맞춰 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 국제음악제’와 특별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의 첫 번째 코너는 ‘포핸즈 학교 대항전’으로 꾸며졌다. 클래식 예능 콘텐츠 유튜브 채널 또모와 협업한 해당 코너에서는 강비오와 최정요, 홍재인처럼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 피아니스트들이 즉석에서 주어진 키워드를 자신만의 선율로 표현하며 클래식 음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다. 또 극 중 강비오와 최정요가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포핸즈(한 대의 피아노를 두 사람이 함께 연주하는 방식) 연주로 팀 대결까지 펼쳐 작품 제목에 담긴 의미를 더욱 깊게 전달했다.
특히 두 사람은 “송강 배우가 헬스할 때보다 피아노를 연주할 때 전완근이 더 불탄다고 말했던 게 기억난다”며 “이준영 배우 역시 피아노를 연습하면서 손가락에 쥐가 날 정도로 애를 많이 썼다”고 송강, 이준영의 치열했던 연습 과정을 짐작게 했다.
또 강비오와 최정요 캐릭터의 성격과 상황에 맞춰 엄선된 작품 속 곡들을 두 피아니스트가 직접 연주하기도 했다. 강비오의 연주 대역 박주영은 완벽해야만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강비오의 내면과 닮아있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최정요의 연주 대역 이민성은 정규 교육 없이 홀로 건반을 두드려온 최정요와 어울리는 베토벤 비창을 각기 다른 연주 스타일로 풀어내며 두 캐릭터의 사뭇 다른 음악 세계를 엿보게 했다.
이외에도 박주영과 이민성은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을 포핸즈로 선보이며 리사이틀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어 가수 재연이 등장해 포핸즈의 OST ‘빛이 머무는 곳’을 라이브로 최초 공개하며 관객들에게 깜짝 선물을 안겼다.
이처럼 ‘포핸즈’ 프리뷰데이는 음악이라는 핵심 키워드에 걸맞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작품의 색깔을 한발 먼저 전하며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배가시켰다. 무엇보다 이날 시연된 클래식 곡들과 OST가 극 중 어떤 장면과 어우러져 청춘들의 이야기를 완성할지 궁금해지고 있다.
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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