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장기 실종사건 허위 종결과 관련해 경찰 지휘라인 4명이 전원 대기발령됐다.
대상자는 사건이 처음 접수됐을 당시의 제주서부경찰서장과 현 서장, 형사과장, 실종팀장 등 4명이다.
경찰청은 이들에게 사건 처리에 대한 지휘 책임을 묻는 한편 지휘, 감독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감찰 조사에 착수했다.
앞서 제주서부경찰서 소속 A 경장은 지난 5월 실종된 장미란(37)씨와 연락이 닿은 것처럼 허위로 보고한 뒤 실종 사건을 종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은 실종 신고가 접수된 지 104일 만인 지난 24일 제주시 한림읍의 한 야자수 농장에서 발견됐다. 발견 장소는 장씨가 머물던 숙소에서 약 400m 떨어진 곳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경장이 담당해 처리하고 종결한 실종 신고 298건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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