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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2’ 팀 커리 별세

허정은 기자
2026-08-27 09: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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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집에 2’ 팀 커리 별세 (출처: ‘나 홀로 집에 2’)


‘나 홀로 집에 2’에서 플라자 호텔 직원 헥터 역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영국 배우 팀 커리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80세.

미국 현지 매체는 26일(현지시간) 팀 커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오랜 매니저 마샤 허위츠가 그의 사망 소식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팀 커리는 영화와 TV, 무대를 넘나들며 개성 강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다. 국내에서는 1992년 개봉한 ‘나 홀로 집에 2’ 속 플라자 호텔 컨시어지 헥터로 특히 잘 알려져 있다. 과장된 표정과 능청스러운 연기로 극에 활력을 더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를 세계적인 스타로 만든 작품은 1975년 개봉한 ‘록키 호러 픽쳐 쇼’였다. 괴짜 과학자 프랭크-N-퍼터 박사 역을 맡은 팀 커리는 파격적인 비주얼과 독특한 카리스마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작품은 이후 오랜 기간 심야 상영과 팬덤 문화를 이어가며 대표적인 컬트 클래식으로 자리 잡았고, 팀 커리 역시 이 작품을 상징하는 배우로 남았다.

커리는 2012년 뇌졸중을 겪은 뒤 후유증으로 오랜 기간 휠체어를 이용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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