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이 새 시즌 첫 방송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특히 핵심 타깃인 2049 시청률은 전 시즌 마지막 회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약 7개월 만에 새 시즌으로 돌아온 ‘비서진’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 상승세를 이끌며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새 시즌을 맞아 다시 뭉친 이서진과 김광규가 첫 번째 ‘my 스타’ 비비의 워터밤 일정을 수발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오랜만에 만난 두 사람은 시작부터 티격태격하며 변함없는 케미를 보여줬다. 제작진이 파트너가 마음에 드냐고 묻자 이서진은 “안 들면? 바꿔줄 거냐?”라고 받아쳤고, 김광규는 “까칠한 도련님 성격 누가 맞추겠냐. 바로 나밖에 없다. 밑에서 잘 깔아줬기 때문에 잘된 것. 무엇이든 해줄지니, 나 없이 너 될 거 같아?”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균 나이 56.5세인 두 사람에게 첫 임무지인 워터밤은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비비와의 첫 만남부터 세대 차이가 여실히 드러났다. 김광규가 이서진이 비비의 히트곡 ‘밤양갱’을 모른다고 폭로하자 이서진은 “나는 노래를 잘 모른다. 가수도 잘 모르고”, “나는 팝만 듣는다”라고 해명했다. 이에 비비는 “약간 좀 재수가 없다는 느낌이 든다”라고 돌직구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화려한 무대 뒤 비비의 프로페셔널한 면모도 눈길을 끌었다. 워터밤을 앞두고 2주 동안 식단 관리를 이어온 비비는 공연 직전까지 손을 떨 정도로 긴장했지만 “저는 '돈 값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무조건 이 돈을 내고 들어온 사람을 즐겁게 한다'”라며 확고한 공연 철학을 밝혔다. 무대에 오르자 언제 긴장했냐는 듯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쳤고, 이를 지켜본 김광규는 “타고난 아티스트다. 긴장한 듯 했지만 언제 긴장했냐는 듯이 ‘아 역시 프로구나. 이 친구는 찐이다’”라고 감탄했다.
하루를 마친 이서진은 비비에 대해 “자신 있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 자기가 하고 싶은 방향으로 남들이 뭐라든 가는 그런 사람인 것 같다”라고 평했다. 비비 역시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기분이 좋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배우 차태현이 다음 ‘my 스타’로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SBS ‘무엇이든 해줄지니 - 비서진’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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